컴퓨터는 나에게 날개를 달아주었다

인터넷 생활|2013. 3. 30. 22:42
컴퓨터는 나에게 날개를 달아주었다


안녕하세요^^ 황금너구리입니다. 오랜만에 컴퓨터에 관련된 포스팅을 합니다.

컴퓨터라고 하면 대부분 어렵다고 생각들 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결코 어렵지는 않습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하실 수 있는 것이 컴퓨터입니다. 제가 컴퓨터를 처음 접한건 1996년도 입니다. 친구집에 우연히 DOS운영체제에서 돌아가는 게임을 하고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저는 만질 줄 몰라서 그냥 구경만 하던 시절이 기억이 나는군요.



그 당시에 컴퓨터 가격만해도 몇 백만원이라는 소릴 들었습니다. 그 만큼 귀하고 소중한 존재였고,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이 컴퓨터였습니다. 컴퓨터를 처음 산 건 2000년 대 였습니다. 부모님께서 사주셨습니다. 팬티엄3에 삼보 컴마을 컴퓨터였습니다. 무려 7년이나 썼었던 컴퓨터였죠. 초등학교 6학년 때 구입한 컴퓨터를 대학교 1학년 입학하고 나서 1학기가 끝나고 방학 때 새로운 컴퓨터를 교체를 하였습니다.

2000년 대 구입을 할 때 최신형 컴퓨터였습니다. 누구나 전부 부러워할 만한 수준이었죠. 프린터도 마찬가지 몇 십만원 들여서 구입을 하였는데 자주 안쓰다 보니 잘 되질 않았습니다. 많은 불편한 감도 있었지만 인터넷 없이 그냥 사용을 하였습니다. 아직 초고속인터넷이 별로 없었으니 참으면서 하다가 1년 뒤에 초고속 인터넷을 연결했습니다. 정말이지 꿈 만 같았습니다.!! 인터넷을 할 수 있다니.. 그저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고장은 몇 번은 났지만 거의 업체 불러서 고치거나 돈을 들였습니다. 제가 그 때 고칠 줄 몰라서 업체를 부른 것입니다. 그 당시에 게임용으로 단순히 컴퓨터를 하였고, 공부에는 그 다지 흥밋거리가 아니었습니다. 게임에 너무 중독된 나머지 학교를 실업계로 가게 되었구요. 우연찮게 컴퓨터정보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공부가 다가 아닌거 같네요. 컴퓨터 배울려고 들어간 고등학교였습니다. 3년 이란 시간 동안 많은 걸 배웠지만 역시나 제 컴퓨터를 제대로 고치지를 못했습니다. 제가 수업시간에 집중을 못한거 같네요. 공부를 열심히 했지만 집중을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학교를 끝나고 컴퓨터학원엘 다녀서 자격은 취득을 하였습니다.
아직도 도전을 못한 자격증이 많이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 주로 배웠던 것이 웹프로그래밍, 비주얼베이직, 무슨 언어 또 있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하두 오래되어서 그러네요. 졸업한지 6년이 되어갑니다. 그 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이 제 손으로 납땜을 하고 전자회로를 작동시켜 보는 것입니다. 그 것만큼 인상이 깊은 적이 없습니다. 납땜하고 컴퓨터하고 관련이 없으리라 생각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컴퓨터 고칠 때 가끔씩 납땜 작업도 해주어야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컴퓨터를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된 것도 고등학교 때 였던거 같네요. 아직 윈도우8을 쓰고 있었으니 xp로 갈아타야되는데 성능이 안따라주니 우여곡절 끝에 윈도우xp로 바꾸고 쓰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RAM 256 CPU 550MHZ Hard Disk 12G 최악의 성능이었네요.
아직도 옛날 하드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연예인 중에 김태희를 좋아했었고, 김태희의 관련된 모든 사진들이 옛날 하드 안에 있습니다. 미처 그걸 꺼내질 못했습니다. 팬카페도 가입한지 10년 되어 가네요ㅋ 제 닉네임 순수한김태희 였습니다.;;;ㅋㅋㅋ

고등학교 졸업을 하고 대학에 어디로 갈지 정말이지 정해 놓은 곳은 없었습니다. 단지 저는 군인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전문대를 지원했었습니다. 학교에 입학을 하고 강의를 들을 때 뭔가 고등학교 때 보다는 자유로운 분위기였습니다. 무언가 억압된 분위기에서 해방된 분위기 였습니다. 이 때 학교에 밴드동아리들이 몇 개 있었는데 공연을 자주 하기도 하였습니다. 인상깊었죠.


대학교에 오면서 새롭게 접한 것들이 프로그래밍 언어였습니다. JAVA, C, C++, WIPI 등 언어를 배웠는데 그 당시에 WIPI는 현재 스마트폰이 아닌 과거 휴대폰에 들어갈 프로그램 개발할 때 사용하는 언어였습니다. 강의 시간에 집중이 될 때도 있고, WIPI 프로그래밍을 배울 때 기초가 없으니 어려웠던 것 같았습니다. 처음이 어렵지 꾸준히 해야되는데 1학년이다 보니 학교 수업 끝나고 놀기 바빴던거 같습니다. 아무리 놀더라도 공부할 꺼는 공부 했습니다.ㅎ 갓 들어온 신입생이었으니 대학에 낭만이 있는 줄 알고 즐겼던 것입니다.

1년 동안 공부할 때는 공부하고 놀 때는 놀았던 평범한 시절을 보내고 휴학내고, 편의점에서 군대가기 전까지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입대를 하고, 군생활 취사병으로 하였습니다. 레시피만 알고 있으면 요리를 다 할 것 같은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요리를 안하고 있습니다. 만들라고 하면 만들 수 있습니다. 과거에 했던 감각이 몸에 베어있으니까요. 어떤 재료를 먼저 준비하고, 칼질하고, 볶거나 삶거나 그리고 양념넣고, 간을 보고 간이 맛으면 OK!!
군대를 제대하고 나서 막상 나와보니 할게 없더군요. 나와보면 모든 걸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착각이었고, 사회 현실 안중에도 모르는 배짱이와도 같았습니다. 제대를 하고 나름대로 즐기는 대로 즐겼고, 일도 하였습니다. 중간에 실수도 하였지만


복학을 하기 전까지 일을 했으니 복학을 해서도 주말에는 공장에 나갈 수 있으면 일을 했습니다. 단지 용돈을 벌기 위해서 였죠. 복학을 하니 WIPI가 아닌 안드로이드가 대세더군요. 복학 하기 전에 스마트폰으로 갈아탔으니 갤럭시 S2 LTE!! 위대한 스마트폰~ 아직도 개발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1학년 때와 같이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지만 고급스럽게 배웠습니다. 임베디드 프로그래밍,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웹앱 등 최첨단 프로그래밍을 배웟습니다. 
하지만 그걸 다 배웠다고 저는 장담해드릴 수는 없습니다.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거 같네요.

프로그래밍을 접하고 나서 과연 제가 잘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미 컴퓨터를 접했는데 컴퓨터안에 들어있는 인터넷이나 프로그램, 그리고 스마트폰도 접해버렸습니다. 이미 접한 이상 저에게 날개를 준 것이나 틀림이 없습니다. 고수의 프로그래밍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실력은 가지고 있습니다. 많이 부족합니다. 그렇다고 아예 못한다고는 그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문제해결을 하고 있습니다. 안되면 되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언제나 긍정적인 마인드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과거 공부에 관심이 없던 제가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으니 참 놀랄만하네요. 책 읽기도 무척 싫어했습니다. 책을 왜 읽어야 되나 싶기도 하고, 하지만 책 읽기를 싫어 하는 것은 저를 아예 완전 무식하게 만들어 버리는 계기가 되었죠. 세상에 대한 폭 넓은 지식이 얼마 없었습니다. 작년 부터 책 읽기를 시작을 하였습니다. 작년에는 책을 25권 정도 읽었습니다. 1년 동안 읽었던 책의 권수이지만 턱 없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올 해에도 책 읽기에 도전을 해볼려고 합니다. 최소한의 한 달에 10권 정도는 읽어야 된다고 생각이 드네요. 10권 씩 12달이면 120권 입니다. 1년에 자그마치 120권 이면 대단한 숫자입니다.;; 물론 더 집중을 하면 130권이나 140권;; 정도 까지 갈 수 있겠죠. 어떠한 목표의식과 동기부여만 가지고 있고, 꿈이 있으면 그 꿈에 저에게 시키는 것 같습니다. 꼭 읽어야 된다고 말이에요.

보잘 것 없지만 소소한 제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직 글쓰기를 잘하지를 못하지만 좋은 글을 쓰기 위해 노력을 하겠습니다.

꿈의 날개를 선물로 받았다면 이제 그 날개를 펴기 위해서 앞으로 전진하는 황금너구리가 되겠습니다. 날개를 펴서 날지만 폭풍우와 비바람 그리도 더위에 지칠 수도 있지만 그 길을 참고 꾸준히 날아서 정상에 가는 그 날까지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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