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좀비소설 - 감염된 세계 21

인터넷 생활|2013. 7. 7. 06:00
인터넷 좀비소설 - 감염된 세계 21

글쓴이 : 황금너구리

유럽에서 살아남은 생존자

국가는 국민을 위해 존재를 하지만, 때로는 국익을 위해 무력을 사용할 때가 있다


유럽의 남아있는 생존자들은 결사항전을 치르고 있었다. 좀비들과의 대 전투 속에서도 끈질기게 살아남은 유럽생존자들은 무기도 거의 바닥이 나고 있는 상태이다. 무전연락을 인근 군부대와 취해보지만 제대로 되지 않는다. 유럽통합군은 남은 군사력을 폴란드, 체코 생존자 지역에 배치되어 있다. 많은 피해를 입은 유럽통합군은 주위의 도시들을 향해 넋없이 바라보며 허탈한 느낌마저 들고 있었다. 그 들의 고향을 순식간에 좀비들에게 자리를 내어주어 버렸으니 할말을 잃었다.


유럽통합군 사령관은 독일탈환을 할려고 공군 폭격기로 좀비때들에게 폭탄을 투하하지만 일부 좀비들 밖에 죽지 않았고, 나머지 대규모 좀비들은 독일 도시에서 활개를 치고 있었다. 어찌 보면 한국이나 미국에서도 비슷한 경우이다. 일본의 경우는 대규모 좀비때들을 본 적이 없었고 거의 소규모였다. 미국이 유럽을 지원을 할려고 해도 본국의 사정이 딱하긴 마찬가지다. 간간히 레이저무기를 테스트를 하고 있지만, 쉽사리 잘 되지 않고 있다. 레이저무기를 사용을 할려면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생산을 해서 레이저를 밖으로 나가게 만들어야 되는데, 레이저무기를 개발했던 직원들이 좀비로 되어버렸거나 이미 죽은지 오래다.

겨우 고생해서 얻은 레이저무기는 고철덩어리로 전락을 할지 아직 아무도 모르지만, 미연방군은 끝까지 레이저무기를 사용이 제대로 될 때까지 테스트를 하고 있다. 유럽에 있는 좀비숫자는 자그마치 몇 억에 이른다. 몇 억에 이르는 숫자의 좀비를 처리를 할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백신이 개발이 되지 않았다. 각 국의 연구원들은 백신개발에 박차를 가하지만, 어디 그게 쉬운 일인가 생각을 하곤 하지만, 좀비들을 포획하여 실험을 하는 경우도 있고, 일반 죄수들을 상대로 실험을 하는 경우도 있다. 반인류적이지만, 비밀리에 실험을 하고 있어서 전 세계 사람들은 이 사실을 모른다.

아직까지 한국헬기가 도착하지 않은 덴마크 산악지역에 있는 생존자들은 긴급히 좀비들이 산을 향해 올라오지만 빠르게 저지하였다. 무기가 거의 떨어져 나무를 깍아서 사용이 가능한 무기를 만들지만, 조금은 역부족이다. 창을 만들기도 하고, 구덩이도 만들기도 했다. 구식적인 방법이지만 나름 효과가 있는 듯 하다. 가만히 좀비들에게 공격을 당하는 것 보다는 무언가 할려는 생존자들의 마인드가 매우 중요한 것 같다. 그 들은 산악지역이고 불리하지만, 어느 정도 불리한 점을 역으로 이용을 하고 있었다. 산악지대에 예전 부터 생활한 생존자들이 있어서 그들은 지형에 대해 어느 정도 많이 알고 있었다

어느 지역이 안전한지, 좀비들에게 가장 불리한 지역으로 유인을 하면 많은 좀비들을 죽일 수 있을지 작전을 짜내는 것도 생존자들의 몫이다. 좀비들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죽일 수 있을지는 정답을 제대로 찾지 못했다. 최선의 노력으로 산악지대에서 방어를 하고 있지만, 생존자들 대부분은 전투 속에서 지쳐있었다. 덴마크 외에 이탈리아 일부 도시지역에 생존자들은 군장비를 동원해 방어진지를 구축을 하고 있다. 방어진지가 모래벽으로 이루어져 있고, 모래벽 안에는 모래벽 밖에 좀비들을 향한 자동화 무기가 배치되었고, 생존자들이 직접 망루를 만들어서 좀비들이 오는지 확인을 하는 식이다.


저 마다 생존방식이 틀리지만, 한국헬기가 도착을 할려면 많은 국가의 생존자 지역에 들려야 된다. 생존자 숫자가 정확히 얼마나 되는지 파악이 되질 않고 있다. 유럽 각 국 생존자들이 남아있는 무전기로 연락을 취해도 연락이 닿는 곳도 있도 닿지 않는 곳도 있어서, 한국해군도 난감한 상황이다. 직접 한국군을 유럽에 상륙해서 좀비들과 대면하기에는 많은 피해가 잇따른다. 한국군 전력도 통일한국에서 제대로 버텨내지 못하는 지역도 있는데, 유럽에 투입을 하기란 역부족이다.

러시아정부는 아무런 소식이 없는 상태이다. 우크라이나, 벨로루시, 몰도바에서는 좀비들과 격렬한 전투를 하지만, 좀비들이 사정없이 군인들을 향해 공격을 하는 상황이다. 난감한 군인은 최대한 버텨보지만, 일부는 후퇴를 하고, 공군의 지원을 요청해 폭격을 해보지만 숫자는 줄어들지 않는다. 중동에서도 마찬가지다. 사막에서 걸어다니는 시체가 즐비한데다. 생존자인지 아니면 좀비인지 구분하기가 힘든데다가, 사우디아라비아에 남아있는 생존자는 좀비를 공격을 하기 커녕 도망가기 바쁘다. 전 세계는 좀비들의 놀이터가 되고 있는 마당에 아무런 조취를 취하지 못하는 국가들이 많이 있어서 안타깝지만, 격렬히 전투 중인 일부 국가는 좀비들을 소탕하기에 나섰다.

어디서 부터 손을 대야 될지 모르는 난관 속에 각 국 정부는 유럽부터 탈환을 하자고 의견을 냈지만, 유럽에 투입할 병력을 모집을 하고 있는 중이다. 군대가 강한지 좀비들이 강한지라고 전 세계 사람들은 서로 의견을 내지만 정확한 정답은 없다. 인류는 평화를 위해 좀비들과 싸우고 또 싸울 뿐이다. 좀비들에게 땅을 내어주기 보다는 찾는 것이 시급한 지금 이 상황에 좀비들이 더 몰려 오는 지역도 있다. 대체 그 지경이 되도록 그냥 방치를 해둔 국가정부는 무능한 탓일까?? 아니면 늦장 대응을 못한 탓인지, 빠른 시간내에 감염자들이 증가하였으니, 손도 못댈만도 하다.  

유럽의 군사강국들이 좀비들에게 무참히 짓밟히게 되니 정말 군사대국다운 이미지가 바닥으로 추락했다. 남아있는 유럽통합군은 독일 탈환계획에 나서지만, 사령관은 이를 제지 했다. 더 이상 독일 탈환을 할 수 있는 군사력이 부족했다. 군사력 숫자 보다 좀비들 숫자들이 더 많았다. 군사력이야 다 합쳐봐야 50만인데, 좀비들의 숫자는 몇 억이니 상대가 되지 않는 게임이다. 유럽통합군 총병력은 500만명이었는데, 좀비들로 인해 피해를 많이 입었다.

좀비라는 공포의 대상에게 많은 군사력을 희생양이된 유럽통합군은 사기가 많이 저하되어, 병사들은 도무지 공격을 할 의욕이 생기지 않는 병사들이 많았다. 때로는 좀비를 원망을 하는 병사들도 있었다. 450만의 병력을 전투 중에 잃거나 아니면 감염이 되어 잃었다. 유럽지역을 제때 지키지 못한 탓에 병사들 일부는 최책감에 빠져있다. 어디까지나 잘못을 군에 넘길 수는 없다. 좀비들이 급속도로 공격해오는 가운데, 치열하게 전투를 하여도 피해를 보는 건 군대였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