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좀비소설 - 감염된 세계 28

인터넷 생활|2013. 9. 1. 06:00
인터넷좀비소설 - 감염된 세계 28

글쓴이 - 황금너구리

신무기와 좀비들과 전투

오랫동안 전쟁이 지속되어 왔다면 어느 한 쪽은 평화일 것이다.

인류는 새로운 신무기 레이저무기 탄생으로 인해 이제 각 국에 레이저무기가 전파될 계획이다. 현재 한국, 일본, 미국, 대만, 캐나다, 영국은 각 국의 남아있는 해군함대로 레이저무기를 실은 후에 한국은 옛 중국지역에 레이저무기를 보급할 예정이고, 일본은 남아메리카 여러 국가, 대만은 오세아니아, 캐나다는 아프리카 및 중동, 영국은 러시아 및 동유럽 국가들에게 보급을 할 계획이다.


보급해야될 레이저무기들은 많은데, 그 만큼 생산력이 떨어지고 있다. 레이저무기를 전체적으로 생산을 해내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지만, 조금씩 조금씩이라도 나누어서 전 세계 각 국가들에게 보급이 될 것으로 예측이 된다. 이렇게 되면 인류는 좀비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을거라는 예감이 든다. 오랫동안 몇 년 동안은 좀비들로 인해 지구는 황폐화가 되어버렸으니 이를 복구해낼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할 거 같다. 어짜피 현재는 타임머신이 존재하지 않고, 개발이 되지 않은 상태이다. 좀비들로 부터 남아있는 생존자가 있는 국가들은 생존자들은 끝까지 좀비들에게 점령을 당하지 않으려고 필사의 각오를 다지며 자리를 사수하고 있다.

한국군에 레이저무기들이 조금씩 보급 됨에 따라 레이저부대가 새로이 창설되었다. 이전에 없던 부대지만, 오로지 레이저무기만 사용을 하는 부대다. 옛 중국에 투입이 될 것이고, 동북3성에 배치되어있다. 때마침 좀비무리들이 레이저부대 쪽을 향해 몰려오고 있었다. 레이저부대 병사들은 약간 긴장을 하였지만, 이윽고 신속하게 무기를 숙련된 몸 놀림으로 좀비들이 오기 전에 좀비들을 향해 레이저공격을 퍼부었다. 끝내 녹아버린 좀비들은 더 이상 오지 않았고, 몰려오지도 않았다. 그야 전멸이었다. 불과 단 한 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좀비무리들은 많은 규모의 좀비들이었는데, 거의 병사들의 앞에 다다를 쯤에 전멸해버렸다. 이 소식을 곧바로 해외에 여러 국가들에게 전파하고, 이윽고 미국에 전파되었다. 미국은 미국 내에 있는 전 부대를 레이저무기로 신속히 교체를 하고, 동부전선에 몇 개의 부대를 투입될 예정이다. 아직 레이저무기 이전 무기로 전투 중인 부대는 몇 일 동안 전투를 더 해야만 했다. 사상자가 발생을 하였지만 전의를 잃지 않았다. 이건 전쟁이 아니라 재앙이라 불릴 만도 하지만, 실제로는 군인들이 무기를 들고 좀비들과 싸우고 있으니 그 야말로 긴박한 전쟁의 순간이다.


때로는 미사일이 좀비들을 향해 날아오고, 해상에 배치되어 있는 구축함에서도 미사일들이 무수하게 떨어진다. 아무래도 미사일은 좀비들로 부터 점령한 해군기지에서 쓸만한 미사일을 찾아내어 장착한 듯 하다. 정비를 하지 못한지 오래되었지만, 그래도 해군 전단은 멀쩡했다. 몇 개의 해군기지를 탈환을 한 뒤에 재정비를 다시 할 예정이고, 미국 동부에 있는 해군기지는 아직 점령을 못한 듯 하다. 대서양에 배치 되어 있는 미해군 전단은 영국 해군기지에서 정비를 한 다음에 다시 대서양에 배치가 되었다. 이 전에 대서양에는 한국해군전단이 있었지만, 태평양에 머물고 있던 미국 해군전단이 다시 대서양으로 투입 되었다. 한국해군전단은 대서양을 지나 옛 중국을 향할 것이고 도 중에 인도, 중동에 레이저무기를 약간씩 보급을 할 계획이다. 단순히 전쟁을 빨리 끝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국가들에게도 레이저무기를 보급을 하고, 직접 좀비들과 전투를 벌이는 것이 한국군도 피해를 크게 줄이는 방법 중에 하나이다.

레이저무기를 보급을 받은 국가는 약간의 병력을 레이저무기로 교체를 하고, 좀비들과 전투를 벌였다. 예전에 사용을 하던 무기와 달리 레이저로 나가서 불편하지 않았다. 탄약도 바꾸지 않아도 됬고, 오로지 충전으로 공격을 할 수 있다는 점에 마음에 든 모양이다. 이전의 무기와 레이저무기를 골고루 사용을 하는 각 국가의 군병력도 있지만, 아예 완전히 레이저무기로 교체해버린 국가들도 있다. 다른 나라에 의존을 하지 않고 자립적으로 좀비들과 전투를 벌여 탈환을 할 목적이므로 미국은 이에 찬성을 하였다. 미국은 해외에 파병을 할 병력이 별로 많이 않아 레이저무기 보급만으로 이 사태를 해결을 할 수 있으리라 전적으로 확신을 하고 있다.

전 세계에 남은 생존자들은 레이저무기들로 무장된 군대들이 좀비들과 전투에서 승리하기를 진정으로 바라고 있다. 좀비들은 언제나 그래왔듯이 생존자지역으로 몰려오고 있었고 이윽고 레이저무기로 무장된 병사들은 좀비들을 격퇴하기에 이르렀다. 좀비들의 숫자를 정확히 파악할 수는 없지만, 위성에서 확인한 데이터로는 아예 한 국가가 좀비로 뒤덥혀 있는 국가도 있고, 소규모로 좀비무리들도 있는 국가도 있다. 이 걸 소탕을 할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지 모르겠으나, 일단은 일정지역을 탈환을 하고, 탈환한 지역에 방어막을 구축을 하고, 다시 다른 지역을 탈환을 하는 식이다. 이런 식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면 이전 보다 많은 영토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좀비들은 신무기로 인해 천천히 무릎을 꿇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좀비들도 있다. 끝까지 증오의 눈빛이 가득한 좀비들은 생존자들을 향해 달려오고 있었다. 인도는 좀비들로 넘치는 도시들이 있지만, 아직까지 탈환을 하지 못하고 있는 지경에 이르렀다. 대만군이 언제 인도로 파병이 될지 모르지만, 인도군은 끝까지 남은 지역을 사수하고 방어를 하고 있다. 중동도 마찬가지, 사막인데도 좀비들은 더위에 지치지 않고 계속해서 몰려오고 있고, 러시아에서는 극한의 추위 속에 좀비들은 추위를 전혀 타지 않는 모양이다.

비밀리 좀비를 실험을 하던 각 국가 연구원들은 좀비들은 환경에 상관이 없이 생존가능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인류는 이 같은 난관을 어떻게 해쳐가야만 하는데, 때로는 그 문제에 정답이 나오지 않을 때도 있다. 직접 좀비들과 정면대결을 하는 방법도 있으나 정면대결만은 해결방법이 아닌 것 같다. 무작정 레이저무기를 보급을 한다 하더라도 이 사태를 쉽사리 몇 년 안에 해결을 할 수 있을지 미지수이다. 다행이 인류는 핵무기를 사용을 하지 않았다. 탁월한 선택이지만, 언제 핵무기 쓸 날이 오면 인류는 파멸을 할 것 같아, 핵보유국은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기로 논의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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