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지수를 쌓는 것 만이 능사일까?

인터넷 생활|2013. 10. 8. 06:00
블로그 지수를 쌓는 것 만이 능사일까?


블로그를 시작을 한 지 어느 덧 3년 째 되어 간다. 3년 째라 할지라도 여전히 고군분투 중이다. 도대체 블로그가 뭐길래? 남들도 안하는 걸 우리가 하겠다는 걸 다른 사람이 하든지 말든지 별로 신경을 안쓰는 것이 블로그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다. 아직까지 블로그에 대해서는 공부해야 될 것이 너무나도 방대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 많은 블로그 지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홍수 처럼 넘쳐 흐른다.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를 하지만, 블로그를 통해 자료를 올리거나 일상 일기를 올리는 형식으로 블로그를 즐긴다. 블로그를 개설을 하고 블로그를 운영을 한다는 그 자체가 블로거의 길을 가는 것이다. 대부분 이런 부류의 블로거들은 블로그에 어떤 방문자들이 들어왔는지 아무런 관심도 없다. 그저 포스팅을 올릴 뿐이다. 묵묵부담 포스팅을 꾸준히 올리고, 다시 다음 날에 또 올릴테지만, 어느 블로거는 방문자수에 연연한다.

도대체 방문자수에 왜 연연하는 것일까? 방문자수가 많으면 더욱 좋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기 실시간 검색어를 통해 매일 매일 포스팅을 할 수 없는 입장이다. 방문자수도 늘겠지만,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 방문자수도 감소하기 때문이다. 많은 블로거들이 과연 제일 관심있는 것이 블로그 지수를 올리는 방법이다. 나 또한 블로그를 하면서 블로그 지수를 어떻게 쌓을지 그런 생각을 애초에 하지 않고 매일 매일 꾸준히 글을 포스팅하고 있다.


블로그지수를 올리는 방법이 무엇이길래?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목메여 있을까?
블로그지수를 올리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말하자면 꾸준함이다. 늘 한결 같이 꾸준할 수록 블로그 처음 개설하고 방문자수는 정말로 희미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진가를 발휘하는 게 블로그의 매력이다. 나 또한 처음에 글을 올리고 방문자수도 얼마 되지 않았다. 누구나 이런 시절을 겪었을 테다. 금방 글이 노출이 안된다. 천천히 시간이 지날 수록 노출이 되기에 전혀 걱정 안한다.


매일 매일 꾸준한 포스팅으로 인해 쌓여가는 블로그 글들로 인해 방문자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지만, 그 중에서 정말로 필요한 정보를 찾아서 가는 분들도 있고, 아니면 그냥 가시는 분들도 있다. 그냥 가시는 분들을 붙잡고 더 보고 가라고 말을 할 수도 없다. 블로그에 재미있는 글들도 올리면 거기에 끌려서 보고 가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방문자분들은 오래 머물지 않는다는 단점을 블로거들 대부분 모른다. 나도 방문자분들이 일일이 무슨 글을 보고 가시는 지는 알지 못한다.

그저 하루 하루에 묵묵 부담으로 포스팅을 할 뿐, 내가 블로그에 어떤 포스팅을 하느냐에 따라 방문자의 마음을 흔들 수 있다. 글을 어떤 식으로 쓰는지도 중요하지만, 어떤 정보를 블로그에 올릴지 더 중요하고 이 보다 더 중요한 건 자신 만이 생각해낸 글을 블로그에 올리는 것이다. 남 들이 이런 글을 올리니까 나도 이런 글을 올려야지가 아니라 진정으로 올리고 싶은 글을 올려보는 것이 블로그를 가꾸는데 있어서 훌륭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


블로그지수를 어떤 식으로 올려야 되는 지 명확한 해답은 나와 있지 않다. 만약 나와 있다고 가정을 한다면 다들 비슷비슷한 블로그가 되어 버릴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블로그가 존재한다. 다양성이야 말로 우리가 헤아릴 수 없는 블로그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는 대양의 푸른 산호초의 매력이 있다. 누구나 다양함이 존재한 다는 것을 이미 많은 블로거들은 알고 있다. 나 또한 지금도 블로그를 하면서 어떤 글을 써야 할지 매일 매일 생각을 하지만, 때로는 글을 쓰는 것이 쉽지 않다. 포스팅은 길게 해도 좋고 짧게 해도 크게 상관은 없다. 정해진 길이의 포스팅이 없다.

하루에 적어도 1시간 정도라도 블로그에 투자를 매일 같이 해도 블로그 방문자수는 증가한다. 블로그를 못한다고 해서 크게 걱정을 할 필요없다. 하면서 실력이 느는거다. 누구나 쉽게 블로그를 잘 할 수는 없다. 블로그를 시작을 하자 마자 짧은 기간 안에 전문가로 거듭난다면 나도 지금쯤 전문가가 되었어야 한다. 솔직히 말도 안되는 거지만, 블로그의 세계에 발 들이면서 진정한 블로그가 무엇인지 알아가는 중이다. 블로그는 유한하지도 않을 뿐더러 사용기한이 존재하지 않는다. 블로그의 가격도 직접 정하지 않고, 오로지 인터넷이 존재하는 한 그리고 전 세계에 IT가 있는 한 블로그는 영원히 우리의 마음 속에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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