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 다른 여행 그리고 휴식

여행 스토리|2013. 12. 19. 06:00
색 다른 여행 그리고 휴식



1년에 몇 번 여행을 가는가 숫자로 세어본 적이 있었는지 곰곰히 생각을 해보게 된다. 1년 동안 세 군데 가 본적이 있다면 보통 정도 여행을 가본 것일 수도 있고 한 번 정도 가봤을 때도 보통 정도라 여긴다. 딱히 그러한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다. 인생에 정답이 없듯이 여행에도 왕도가 없는 법이다. 누군가는 오늘 자연을 만나러 떠나러 갈 수도 있다.


자연이 좋은 사람은 자연을 찾으러 여행을 떠난다. 뜻 깊은 여행이지만 때로는 자기가 소유하고 있는 자동차 대신에 직접 대중교통을 이용을 해보는 것도 전 보다 색다른 여행이 될 것이다. 직접 운전을 안하고 창 밖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라. 온 풍경이 나를 바라보는 것 처럼 느껴진다. 자연을 소홀히 생각을 해왔다면 이제는 여행 속에 자연의 느낌을 몸으로 직접 체험을 해보면 전 보다 기분도 좋아질 거다.

여행이 힘들다고 생각을 하지만 때로는 휴식을 가져다 준다. 여행을 할 수록 편안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도 있다. 어디를 떠나느냐가 중요한 것 같지만 중요를 떠나서 직접 한 번 한 군데를 장소를 정하고 떠나보라고 권하고 싶다. 집에서 약간 떨어진 곳이나 숲, 강, 자연이 있는 곳이라면 한 번 떠나보라. 지금이 겨울인데 앙상한 나무가지만 있다. 물론 중간에 잎이 아직 붙어있는 나무들도 있다. 한 번쯤 봐두면 자연이 나에게 왔나??라는 눈길을 준다.


모든 생물들이 겨울에 겨울잠을 자듯이 자연은 서서히 겨울잠에 빠져들기 시작하고 곧 추위가 시작된다. 겨울의 색 다른 여행이라고 하면 눈이 오는 겨울여행이 안성맞춤이다. 중간에 카페에 들러서 커피를 한 잔 마시면서 사색을 즐기고 분위기에 심취해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아직까지 안해본 사람이라면 이 기분을 정말 모른다. 아직 여행을 못해봤으면 직접 해보는게 정답일 거 같다.

여행메뉴얼이 있다면 그에 해당하는 대로 따라하면 될 테지만 정작 중요한 건 자신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게 된다. 소박한 여행이라도 좋다. 큰 돈 들이지 않고 저렴한 비용으로 떠날 수 있는 곳도 많으니 잘 찾아보면 많이 나온다.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우리는 많은 정보들을 제대로 찾지 못한채 보내기만 하고 있다. 정보를 못 잡으면 아쉬움만 남는다. 인터넷 말고도 책도 있으니 한 번 찾아보라. 나 만의 여행메뉴얼이 만들어질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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