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돈이라도 소중히 여기기

인터넷 생활|2013. 12. 18. 06:00
작은 돈이라도 소중히 여기기


작은 돈은 10원, 50원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별로 가치가 없다고 생각이 들지 않는 동전들이다. 단지 금액이 작고 들고다니기 불편하기에 어쩌면 100원이나 500원이 더 익숙해져있을 수 있다. 나도 매번 동전을 가지고 다니지만 100원, 500원에 익숙해져있고, 나머지 10원이나 50원은 따로 보관을 하고 있다. 혹시나 쓰일 날이 오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고 있다. 예전에 동전을 꾸준히 모아본 적이 있다. 나름 10만원 정도 모아본 기억도 있고, 8만원 정도 소소하게 모은 경험도 있다.


요즘 들어 스마트폰 가계부 어플로 가계부를 제대로 쓰는 실천을 하고 있는 중이다. 돈을 관리를 제대로 할 줄 몰랐던 과거에 비하면 이제는 가계부를 보는 재미로 살고있다. 내 돈이 얼마나 남아있고 어떤 방식으로 써야 할지 진정으로 고민이 되는 날이 오기도 한다. 난 그저 돈에 얽매이기 싫었고, 편안하게 내가 쓰고 싶은데로 쓰고 있다. 아직은 솔로여서 솔로도 나름 괜찮다. 벌써 20대 후반이 되어가지만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해보면 되는 일이다.

예전에 저금통을 주로 초콜릿 통에 동전을 모아서 보관을 했던 기억이 난다. 오래 전 일이지만 그게 벌써 5년이 지난 일이다. 5년이면 많은 시간이 흘러간 셈이다. 지금에서야 되돌릴 수 없는 과거이지만 과연 그 때로 돌아갈 수 있을까 생각이 든다. 시간이 지나오면서 내가 과연 여태동안 뭘 했는지도 회의해지기도 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도 고민이 가끔 된다. 돈을 소중히 생각을 해야 되는데, 작은 동전들을 사소하게 생각을 했던 그 시절이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 돈을 소중히 대할 줄 몰랐던 것 같다.


5년 전과 달리 5년 후인 지금은 생각이 달라졌다. 작은 금액의 동전이라도 따로 보관하고 있다. 고양이 저금통에 보관을 하고 있지만, 먹이를 달라고 야옹이라고 말할 지도 모른다. 야옹이라고 말을 해버리면 그 전에 미리 돈을 넣어줘야지. 작은 돈이 소소하지만 모이면 모일 수록 큰 금액이 되니 이 걸 하찮게 여길 이유가 없다. 빗방울도 모이면 웅덩이가 되듯이 동전을 정말로 소중히 대해야 된다. 고양이가 배부른 날이 오면 동전을 꺼내어 은행에 가서 따로 예금을 하거나 기부를 할 계획이다.

돈도 돈이지만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쪽으로 사용을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책 한 권을 꾸준히 구입을 하면 1년에 12권이 되고, 나도 이제는 중고 책이라도 살 계획이다. 집에 책 장에 고히 끼워두고 다시 보고 하는 식으로 독서를 한다면 왠지 모를 성취감이 생길 거 같다. 나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라면 기꺼히 돈을 아끼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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