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아직 두렵다고 시작하시는 분은 도전하세요~!

여행 스토리|2013. 1. 12. 22:30
여행이 아직 두렵다고 시작하시는 분은 도전하세요~!


올해 드디어 나이가 25세 중반이 되었는 황금너구리입니다. 정말로 믿기지가 않네요.ㅎ 제가 25살이라니ㅋㅋ 이럴 수가..; 군대에 전역을 한지 이제 3년이 다 되어 가네요.ㅎ 군대 가기전에도 여행을 몇 번 떠난 적이 있습니다. 제가 알려드리고자 하는 것은 여행은 정말이지 두렵지 않다는 것입니다. 아직 떠나지 않으신 분들에게 조언을 해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혼자 여행을 즐기고 있습니다. 약간 괴짜일 수도 있지만 요즘에 싱글족이 늘고 있습니다. 일본에는 이미 많은 싱글족들이 있습니다. 특히나 싱글족들을 위한 인테리어, 그리고 먹을거리 등 다양한 문화들이 자리 잡고 있는 나라가 일본입니다. 대표적으로 일본은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 남자들이 많답니다.ㅠ.ㅠ. 어느 정도 판단에서 그렇습니다. 혹시나 잘못된 점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포스팅을 할 때 수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혼자 여행을 가게 된 계기는 군대를 가기 전에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를 오랫 동안 하고 있었습니다. 군대를 지원을 하고 한 달전에 시간이 많이 남길래 여행으로 검색어를 찾아보았습니다. 여행하는 사람들 대부분 같이 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혼자 여행을 가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혼자?? 라는 말에 저도 의구심이 들어서 여기 저기 글들을 찾아보았습니다. 특히나 혼자여행에 관련된 글을 여기 저기 찾아보고 여행 관련 카페에도 무작정 가입을 하였습니다. 여러 글을 보면서 한 번 떠나볼까라는 충동이 생겼습니다.


솔직히 혼자여행이라는 것은 제 자체가 꿈을 못꾸었던 시절이었습니다. 과연 내가 혼자서 어디로 여행을 할 수 있을까?? 정말 두려움;; 아직 20대 초반이기에 코스를 찾아보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제일 가까운 여행지 부터 둘러보기 시작을 했습니다. 물론 출발은 아직도 안했구요. 무작정 여행을 하기 보다 여행 경험이 전혀 없는 저이기에 어느 지역이 무슨 무슨 여행지가 있고, 어디로 가면 무엇을 볼 수 있을지 등 이것 저것 정보를 찾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제일 끌리는 지역이 진주였습니다. 정말 평생에도 진주를 한 번 못가보았던 저이기에 당연히 옛날 학교 수학여행 때 코스가 기억이 나질 않지만 저 혼자서는 직접 수학여행지를 제 발로 직접 밟아보질 않았습니다.

첫 번째 여행지를 진주로 코스를 정하고 중고디카를 그 때 중고나라에서 제일 싼 디카 옛날 기종으로 5만원 주고 구입을 하였습니다. 물론 일명 똑딱이ㅋ 저는 저렴한 걸 좋아해서 그런지 중고를 찾게 되더군요. 아무튼 준비를 하고 간단하게 어짜피 당일치기 여행이니 가방, 간단한 노트, 필기구, 점심 간단하게, 여분의 돈을 준비를 하고 갔습니다. 복장은 간편하게 입구 갔구요. 여행 출발 전 날에 버스를 어디서 타는지 등 버스의 정보도 알아보았습니다. 아침 일찍 준비를 하고 진주로 여행을 떠나기 시작을 했습니다. 여름이라 날씨가 정말로 맑았습니다. 그 때 기분이란 왠지 첫 여행이라 설레기도 했습니다. 무작정 떠나보는 거라 버스를 타고 진주를 갔습니다.


진주에 대략 1시간 반인가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그 정도 걸리는 듯 했습니다. 진주에 도착을 하고 진주성을 구경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똑딱이 들고 온 걸로 진주성 내부를 막 찍기 시작을 했습니다. 똑딱이로 간단하게 나마 1GB메모리를 구입하여서 거기에 달고 찍은거라 아무래도 지금은 없지만 많이 찍었어요.ㅎ !GB 3개 정도 구입했어요. 진주성을 구경을 하고 점심을 싸온걸 먹고 진양호에 갔습니다. 진양호에는 산으로 올라가야 해서 다리가 아팠지만 동물원도 구경을 했습니다. 입장료 내고 들어갔죠. 세상에 공짜는 없는거 같네요.ㅋ;; 이래 저래 고생을 해야 원하는 목적지를 찾는다더니 진양호에는 볼께 많은 거 같더군요. 특히나 휴양시설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느 건물 제일 꼭대기로 올라가면 전망 좋은 경치 구경도 볼 수 있습니다. 거기는 주위가 온 통 산이라 맑은 공기를 마시기에 딱 좋죠..!!.ㅎㅎ 진양호를 구경 다하고 이제 집에 갈려고 버스를 타고 진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대구로 가는 버스를 타고 대구에 왔씁니다. 저의 첫 번째 혼자여행입니다.


두 번째 혼자여행의 여행지는 합천입니다.
대구에서 상당히 가까운 곳이기도 하고 약간 멀기도 한 곳입니다. 합천이라서 그런지 예전에 고등학교 동기들과 합천 해인사 계곡에 놀러 갔던 적이 기억이 납니다. 물론 그 날 비가 와서 민박집에서 지내야 했기에.ㅠ.ㅠ. 슬픕니다. 합천에 갈 때도 진주로 갔던 거와 비슷하게 준비를 하고 당일치기를 떠났습니다. 이 때는 진주 갔던 것 보다 스킬이 늘어서 버스를 잘 타고 합천으로 갔습니다. 역시 여행을 첫 번째 스타트를 끊어야 할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ㅎㅎ
합천에 1시간 반인가 그 정도 걸리는 것 같았고 합천에 막상 도착을 하니 합천영상테마파크로 가는 버스를 타고 합천영상테마파크로 목적지로 이동했습니다.
영화 중에 태극기 휘날리며, 드라마 중에 서울 1945 촬영지로 유명했던 곳이죠. 실제 옛날 분위기 나고 직접 가보면 뭔가 1950년 대로 온 기분입니다..ㅎㅎ 전시되어 있는 물품들을 구경해보기도 하고, 특히나 여름이라 왕나방이.. 붙어있더군요;; 영화에 나왔던 기차 내부에도 들어가보았습니다. 탱크, 옛날 전투기들도 나오더군요. 그 때의 시절을 알려주는 거 같아요.


합천영상테마파크를 돌아보고 합천호에 가기 시작했습니다. 직접 관리자 분께 물어보고 버스가 제 시간에 없어서 직접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한 시간인가 그 정도 걸이야 합천호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또 산에 위치했습니다. 여행지 가는 곳 마다 산에 위치를 하니ㅋ 올라가기 일 수 였습니다. 바람도 쐬고 산 공기도 마실겸 합천호에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거기 물박물관인가 그 것도 있었는데 합천댐에 관련된 역사를 제대로 알려주는 거 같았어요. 서식하는 동물 종류 및 합천댐의 구조도가 특히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제가 직접 발로 걷고 또 걸어서 간 그 곳에 너무나도 존경스러웠습니다.ㅎ 합천호에 알고보니 합천댐도 있었더군요.; 미리 정보를 대충 알고가서 그런지 그 점을 알지 못한 것에 반성을 합니다.
합천호와 댐을 구경을 하고 밑으로 내려와서 주민분께 버스를 어디에서 타는지 직접 물어보고 한 시간 정도 기다리면 버스를 타고 시외버스터미널로 갈 수 있다길래 기다리다가 타고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하고 대구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대구에 도착을 하니 저의 두 번째 혼자여행을 마친 거 같습니다.

두 번째 혼자여행을 하니 여행이 크게 어렵지 않다는 걸 제가 직접 찾아간 것에 경험인 거 같습니다. 군대를 입대를 하고 역시나 자대 배치를 경기도 연천에 배치를 받았습니다. 정말 먼 곳입니다.ㅠ.ㅠ. 집에 갈려면 거의 하루 반 정도 걸리죠..;; 휴가 때 마다 부대를 나오고 버스를 타고 연천역에 도착을 해서 국철을 타고 동두천역에 내려서 여기에서 지하철을 타고 서울역에 도착 후 기차 타고 대구 갑니다.ㅋ 여기에서 집갈려면 지하철을 타야되요. 정말 많이 갈아타는 것 같아요.ㅋㅋㅋ 휴가 때 마다 저런 식으로 반복을 했으니 숙달이 된 거 같아요.

군대를 제대 후에 일을 하다가 복학을 하고 이 때에는 혼자여행이라는 것을 상상도 못했습니다. 한 참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죠... 드디어 세 번째 혼자여행을 떠나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 때가 작년 2012년 크리스마스 날이 었습니다. 단순히 바다를 보자는 생각에 이브날 저녁에 코스를 알아 보았습니다. 역시나 대구에서 제일 가까운 곳을 검색을 하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한 번 검색을 해볼까라는 마인드에 찾은 곳이 울산입니다. 울산까지 가는데 교통편이 참 편리했습니다. 여러모로 KTX를 타고 떠났죠. 이 때는 디카가 없어서 스마트폰을 가지고 사진을 찍었죠. 제 블로그 여행관련 포스팅을 보시면 사진들이 전부 스마트폰으로 찍었어요.ㅎ 화질이 옛날 똑딱이보다 좋으니 스마트폰으로 쓰고 있죠.. 단 베터리가.ㅠ.ㅠ


세 번째 혼자여행은 크리스마스를 울산에서 보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경상도 사나이라면 울산에도 꼭 가보아야 할 곳입니다. 이래 저래 울산은 볼께 많이 있더군요. 울산에 관련된 정보를 미리 찾은 후에 떠났습니다. 바람이 매섭게 불까봐 옷도 곰처럼 두툼하게 입고 갔습니다. 울산에 도착 후 막상 버스를 탈 곳을 찾아 헤메다가 울산역 앞에 버스타는 곳이 있었습니다. 거기에서 일산해수욕장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한 시간 정도 걸리는 거 같았어요. 바다에 도착을 하고 오랜만에 구경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내 생에 울산바다도 구경을 하다니 정말이지 감동했습니다..ㅋㅋㅋ

일산해수욕장을 여기 저기 둘러보았습니다. 사람은 아무도 없구..ㅋ 저 혼자 덩그러니 있더군요.ㅎㅎ 갈매기 소리가 안들렸어요. 아마도 겨울잠을 자는 것 같았어요.ㅎㅎ 구경을 마치고 간단하게 점심을 먹으로 갔었습니다. 저 혼자 여행을 왔기에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꽃바위라는 곳에 가볼려고 했었는데 막상 가는 위치를 해메다가 결국 간절곶에 갔습니다. 간절곶에 갈려면 버스를 갈아타야했습니다. 일산해수욕장에서 꽃바위종점에 도착 후에 태화강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여기에서 내려서 또다시 간절곶으로 가는 버스를 타야 갈 수 있습니다. 약간 복잡하죠?.ㅎㅎ;; 간절곶에 가는 버스를 타고 1시간 반 동안 간절곶에 갔습니다.


간절곶에 도착을 하니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메이퀸 드라마 촬영지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훨씬 많이 있더군요. 이 때 스마트폰으로 간절곶 바다를 여기저기 찍기 시작을 했습니다. 특히나 올해 해돚이도 간절곶에서 한다는 소식도 있길래 아.. 해돚이는 참석을 못했습니다. 너무 추워서 감기 걸릴까봐요.ㅠ.ㅠㅋ 간절곶을 구경을 하고 간단히 음료수를 구입하여 먹구 집으로 갈려고 간절곶 앞에 버스에서 태화강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태화강역에 도착 후에 대구역인가 동대구역으로 가는 기차를 타고 대구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 것이 저의 오랜만에 하는 세 번째 혼자여행입니다.

올해 신년을 맞이하여 여행을 하였습니다. 이 번에는 안동이었습니다. 하필 신년이라 폭설이라는 하늘의 선물을 내려주시더군요. 이 때 고생을 꾀 많이 했습니다. 폭설이 안동에 도착하고도 내릴 만큼 매서웠습니다. 눈보라도 심하게 불었구요. 에헤라 여행을 포기하고 집에서 따뜻하게 쉴까?? 생각중이었다가 일단은 여행을 왔기에 안동에 온 이상 눈보라가 몰아쳐도 하겠다는 도전정신이 깃들어서 안동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역시나 버스가 눈 쌓여서 제대로 이동을 못하더군요. 그래도 여기 온 이상 포기하지 말자고... 결심했기에 안동역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눈이 그치질 않아서.ㅠ.ㅠ. 완전히 포기하구 대구로 가는 기차표를 끊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행운이게도 눈이 그치기 시작했습니다. 허나 신발은 이미 OTL...이건 아니야.ㅠ.ㅠ. 젖은 상태입니다. 결고 포기 할 수 없기에 기차표를 환불하고 안동역 근처 20분 거리에 있는 벽화마을로 이동했습니다. 벽화마을 말이 벽화마을이지 정말로 아름다웠습니다. 눈 쌓인 풍경에 말로 표현을 하면 벨리 굿 잡입니다!!.ㅎㅎ 이루어 표현을 한다면 와우!! 서프라이즈 입니다.ㅋㅋ 직접 구경을 해보시면 아름다워요.. 벽화마을 약간 꼭대기에서 전경을 바라보면 눈으로 인해 온통 하얀세상으로 보이더군요. 벽화마을을 구경을 하고 월암교로 향했습니다. 안동댐 근처에 월암교가 있었습니다. 저는 일단 안동댐으로 갈려고 택시를 잡고 타고 갔습니다. 막상 안동댐에 도착하니 공사중이고 눈 만 쌓여있고, 저는 걸어내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폭설이 내리는 날 여행을 하는게 아니었어라는 허탈감을 안긴 채 월암교를 향해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월암교 쪽으로 내려오니 그 강..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태양에 반사되어 빛이 나더군요.ㅋ 월암교에서 어느 정도 구경을 하고, 눈으로 인해 버스가 없기에 우여곡절로 택시를 타고 안동역으로 왔습니다.

안동에 유명한 하회마을 구경을 갈려니 버스시간이 안 맞아서 결국은 포기하고 안동시외버스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타고 도착 후에 대구로 왔습니다. 참 허무한 안동여행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안동여행이 무언가 크게 남겨준거 같네요. 어려운 여행이었지만 나름대로 보람도 있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여행을 한 다는 그 자체..!! 여행을 즐겨야 되는 것이 말이 맞네요.ㅎ
비록 당일치기지만 뜻 깊은 여행이었네요..  여러분들에게 긴 글로 여태동안 여행했던 내용을 써내려왔는데 여러분들께 많이 도움이 되셨는지 궁금하네요. 아직은 글 솜씨가 매우 부족한 바람에 잘 쓸 수가 없었습니다. 제 경험상으로 우러나오는 걸로 쓴 글입니다.


앞으로 여행을 하시는 분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여행을 하는 여러분은 멋진 인생을 시작하시는 것입니다.ㅎ 비록 당일치기라도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무언가 얻는 것도 있고, 여행을 내 혼자 스스로 했다는 그 짜릿함과 성취감이 여러분에게 다가가실 것입니다. 아직 저도 여행 경험이 없지만 앞으로 여행을 다른 곳에 찾아볼려고 합니다. 경상도가 아닌 전라도, 경기도, 강원도도 있으니 일단은 찾아보고 가야죠.. 고민하시는 분들은 제가 쓴 글 말고도 다른 글들이 많이 있습니다. 잘 참고 하시면 되요. 앞으로 여행을 떠나고자 하시는 분들은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길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올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그 꿈!! 꼭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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