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고 고령강정보를 활주하다

여행 스토리|2013. 6. 2. 06:00
자전거를 타고 고령강정보를 활주하다


주말에 자전거를 타고 국토종주 연습을 하고 왔습니다. 원래는 여행을 갈려다가 금요일날 저녁에 집에 인터넷이 갑자기 안되어 AS기사를 부르고 토요일 오전에 수리를 한 후에 고령강정보로 갔습니다. 날씨가 흐린 것 같았지만, 일단은 자전거를 타기로 마음을 먹었기에,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저의 정신력을 테스트를 해보는 기회로 삼아 자전거를 탔습니다.




자전거를 예전에는 정말 잘탔는데, 어른이 되고 나서 제대로 타본 적이 없습니다. 일 주일 전에 타고, 주말에 또다시 타네요. 저 번에 가던 길 말고 다른 길로 갔습니다. 자전거로 국토종주할 수 있는 길이 따로 있습니다. 잠시 연습삼아 갔기에, 종주까지 할려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끝이 낙동강 끝으로 알고 있는데, 길이만 해도 무려 몇 백km정도 됩니다. 자전거를 오랜만에 타는 저는 상상도 할 수가 없네요.


그렇게 멀리는 가지 않고, 조금씩 일단은 목표거리를 10km정도를 잡았습니다. 자전거 타고 가는 도중에 몇 km왔다는 km가 표시가 길에 나옵니다. 



자전거 타고 가는 도중에 힘들 때가 있어서 중간 중간에 쉬었습니다. 오르막이란 고난의 길이기도 하네요. 한편 내르막은 행운의 길이기도 하고, 평지는 무난하게 달릴 수 있는 길이네요. 자전거 타고 내리막에 내려가는 짜릿함에 반해버렸네요ㅎㅎ 자전거를 타고 10km를 간다는 건 쉽지 않은 도전이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포기라고 생각을 해본 적이 없기에 실패를 하더라도 달려보자는 마인드로 달렸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가는 데 어느 덧 칠곡군 왜관읍에 도착을 하고, 계속 달렸습니다. 제가 자전거를 타고 여기까지 오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계속 달리다가 어느 지점에서 멈추고 다시 고령강정보를 향해 자전거를 타고 갔습니다. 중간에 오르막이 있어 천천히 가거나 체력이 약간 딸려 자전거 끌고 걸어서 가기도 했습니다. 다시 되돌아가는데 10km정도 걸리네요. 총 20km 달렸네요

첫 도전은 칠곡군 왜관읍까지 도전을 하였지만, 다음 번에는 어디까지 도전할 지는 추측을 하지 못하였지만, 다른 코스로 20km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 오는 것을 도전을 할려고 합니다. 고령강정보 댐 위에 다리를 건너면 또 다른 자전거 종주도로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27km까지 가고 끝으로 알고 있는데, 거길 달려봐야 될 거 같네요.

첫 자전거 횡단이었지만, 쉽지 만은 않은 도전이네요. 첫 번째로 도전하고 나니 그 다음에 또 할 수 있게끔 동기부여가 생기는 군요. 다음 번에 도전을 하게 되면 내르막에서 특히나 조심을 하여야 겠네요. 다른 자전거가 오면 충돌을 할 수가 있으니 속도를 줄여야 겠어요.

다음 번에 또 다시 자전거로 횡단을 하고 나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행복한 주말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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