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좀비소설 - 탈출 3

인터넷 생활|2013. 11. 27. 06:00
인터넷좀비소설 - 탈출 3

글쓴이 - 황금너구리


2015년 3월 중순 지하비밀연구기지에서는 바이러스약을 실험 중에 있다.

"우리가 지금 데리고 온 죄수들은 잘 지내고 있는가?"

"네! 장군님. 지금 격리 중인 죄수들도 있고, 바이러스 약을 통해 실험 중인 죄수들도 있습니다."

"현재 실험 중인 인원은 몇 명인가??"

"현재 실험 중인 인원은 3명 정도입니다. 나머지 인원은 격리 또는 수감 중에 있습니다."

"좋소. 실험 중인 인원 중에 완성체가 나온다면 즉시 보고하도록 하게. 완성체는 비밀리에 한국 최고의 비밀병기로 사용을 할 계획이니 참조하도록!"

"네! 장군님. 혹여 실험이 실패를 하더라도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다급해진 연구원은 방금 전까지 한국군 최고사령관과 약간의 회의 비슷한 형식을 진행을 한 동시에 곧 바로 연구실로 향해 갔지만, 실험 중이었던 실험체는 이미 온데 간데 없이 문 만 열려있었고, 나머지 연구원들은 죽어있었다.


연구원은 다른 연구실에도 아무리 찾아보았지만, 3명의 실험체는 보이지 않아. 아까 전까지 회의를 하였던 장군님께 보고하기에 이르렀다. 비밀연구실 외곽에 군 병력이 집중 배치되어있지만, 만회하니 뚫리기라도 하면 국가 비상사태가 발생할 것이기 분명하다. 사전에 미리 막았으면 좋을텐데, 쉽사리 되지 않는다.

한 편 서울 외곽 지역에 민간인 몇 명이 3명의 실험체를 발견을 하고서는 피를 흘리는 장면을 목격을 한 모양이다.

"저기 괜찮으세요??"

"크아아~~! 크에엑! 꾸우.."

"이 사람 뭐라는 거야?? 괜찮냐고요??"

"캬아아아!!! 크르르르르.."

"뭐지?? 영화에서 나오던 그 좀비들인가?? 에이."

"크르르르르.. 키악!!"

"으아.. 내 목..!! 물지마!! 물지 말란 말이야!!"

지나가는 행인 몇 명은 이를 보고 말리려고 했으나 이윽고 말리지 못하고 경찰에 연락만 하고 도망쳤다. 허나 몇 명의 행인은 직접 말리곤 했는데, 그 과정에서 물렸다.

물린 행인은 쓰러졌다. 아무래도 피가 줄줄 흘러내려서 더 이상 일어날 수 없다. 멀리 있는 행인이나 가게에 있던 주인은 신속히 119에 연락을 취해보지만 실험체 3명은 뿔뿔이 흩어져 어디론가 사라졌다.


119 및 112에서 경찰 및 구조대원이 왔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거의 영화에서 볼 상황이었다

"이 사람들 대체 뭐 어찌 된거야??"

"저도 제가 직접 근무를 하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 봅니다. 사람이 사람을 물다니.. 혹시 광견병 아닐까요? 왜 그 있잖아요.. 개한테 물리면 점점 미쳐버리는 그 병 말이에요."

"듣고 보니 그러네. 근데 사람이 사람을 물었는데, 물림당한 사람이 살아날까요? 무슨 좀비도 아니고.."

"일단 구조대원들이 왔으니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을 합시다. 만회하나 무슨일이 발생 시에 반드시 가까운 경찰서로 연락을 주세요.."


어느 한 명의 경찰에게 무전이 왔고 무전내용은 서울 외곽이 아니라 지하철에서 미상의 신원이 행인을 물고있다는 연락을 받고 곧 바로 출동을 했다. 구조대원은 어리 둥절을 잠시 하다가 긴급히 환자를 후송을 하고 병원을 향해 갔다.

거리에 흘린 피는 주민들이 바가지에 물을 담거나 직접 퍼와서 부어 피를 흘려보내곤 했다. 직접 호수를 수도에 연결을 하고 그 자리에 뿌렸다. 쉽사리 지워지지 않지만 곧 지워졌다. 물 밖에 없다.

구경을 하던 행인이나 주민들인 이 상황을 정말 어떻게 받아 들여야 될지를 정확히 모르고 있으나 지인들이나 친구들에게 전화가 온 주민이나 행인은 긴급히 집이나 멀리 가기 바빴다. 온 동네는 우왕 좌왕 했지만, 별 다른 징후를 포착되지는 않고 있다.

병원에 긴급히 후송된 환자는 무리 없이 치료를 잘 받고는 있지만 물린거와 다르게 감염이 되지 않은 모양인지 금세 정신을 차렸다. 정신을 차린 행인은 이윽고 다시 쓰러졌는데, 잠을 자는 모양이다. 많이 피곤했나보다.

한 창 병원의 TV에서는 좀비영화가 나오고 있고 직원 및 병원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TV에 집중을 하기 시작을 했다.

"우리가 본게 저게 맞다면, 저기 누워있는 행인은 좀비로 변하는거 아니에요?"

"글고 보니 만약 저 행인이 좀비로 변한다면 우린 다 죽어요.."

"이 봐!! 간호사 아가씨..!! 이 사람 뭔가 이상해.. 눈이 이상해.."

"어..! 눈이 눈동자가 점점 희미해지고 있네.."

"이거 정말 좀비로 변하는 거 아닐까요??? 당장 밧줄이나 아무거나 묶어요.. 이런 사람 더 있을지도 몰라요.!"

병원에서는 한 창 미상의 신원에게 물린 행인들을 격리를 취해보지만, 그에 해당하는 결론을 내리지 못하여 결국은 내버려 두기로 했다. 만회하나 살아날 경우를 대비해 경찰도 같이 중무장을 한 상태로 병원에 같이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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