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좀비소설 - 탈출 11

인터넷 생활|2013. 12. 8. 06:00
인터넷좀비소설 - 탈출 11


글쓴이 - 황금너구리


"TV를 보니 정말 통일이 될까??"

"쌩뚱맞게 뉴스에서 저런 소리가 나오니 황당하다.."

"일단 밥 다 먹고 집에가서 잠이나 자자 너무 피곤해."

"그나 저나 수진이는 잘지내고 있어?"

"어제 수진이와 통화했는데 수진이는 친구와 잘 보내고 있다고 하더라고,"

"다행이네. 무슨일 있나 싶어 물어봤지"

"이 것만 먹으면 다 먹는다. 어서 일어나자"

돈 계산을 창석이가 한 후에 밖에 거리에 잠시 서성이다 이내 각자 집에 들어갔다. 별 탈 없이 집에 들어갔지만 너무나도 피곤한 나머지 뻗었다.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누구 없어요?"


화재가 일어난가보다. 난 그저 그 건물안에 있는 사람을 구해낼 방법이 없이 구경만 하고 있다가 아차 싶어서 직접 건물로 들어갔다. 사람 소리가 난 곳에 박차고 들어가서 신속해 같이 데리고나왔다.

이내 생존자는 숨을 헐덕이면서 물을 달라고 호소하지만 또 다른 사람이 또 있었다. 또 구해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이다가 다시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길이었지만 밖을 향해 탈출을 하기로 결심을 했다.

밖은 이미 아수라장이었다. 119구조대원도 없었고, 사람들은 그저 좀비들을 피해다니기에 바빴다. 난 그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살아있는 생명을 구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불길 속에 뛰어들었다.

뜨거운 불에 달구어진 나무토막이 나의 머리에 떨어지고 난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말았다.

"하.. 꿈이었구나.."

주말 밖은 대게 조용하고, 사람들 소리가 잘 들리질 않는다. 어둠은 휩싸여있고 곧 밤인가 보다. 꿈에서 깨어난 나는 꿈이 무엇을 얘기를 해주었는지 정확히 판단해내질 못하고 있었고, 좀비들만 기억이 날 뿐이다.  좀비를 구출한 건가 아니면 사람을 구출을 한 건가 구분이 안가지만 사람소리는 분명히 들린 것 같았다.


난 이내 창 밖을 한 참 처다보았다. 불길이 치솟아오르고 있었고, 119구조대가 도착해서 긴급히 화재진압을 하고 있었다. 그 사이에 생존자가 구출되었는데, 알수 없는 비명을 지르는 것이었다.

"끄아아! 키에엑! 꾸엑!!"

"괜찮아요?? 안타치셨어요?"

"키아아!!! 꾸르르르 크르르"

"뭐라고요 한국말로 해봐요!!"

"크르르르르.."

"으아!! 내 목.."

주위에 있던 경찰 몇 명은 화재 속의 생존자의 머리에 정확히 명중을 시켰고 이내 물린 구조대원은 신속히 엠블런스에 실려갔다. 이 사실이 뉴스에 전해지고, 물린 구조대원은 격리수용소로 다시 옮겨졌다.

"우리가 찾던 그 신원 미상의 남자가 불길 속에 있었군.."

"뜻 밖의 일입니다. 민간인 지역에 깊 숙히 들어올 줄은 예상치 못하였습니다."

"장군님. 일이 커지기 전에 격리수용소를 폭파시키는 것은 어떠시겠습니까?"

"안돼!! 아직은 일러.. 실전에 사용해보지 않았단 말이야!!"

"꼭 실전에 사용을 하셔야 겠습니까?? 한국의 미래를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저 최강병기가 우리를 헤쳐들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보십시오. 이 구조대원만 보아도 물린 자국이 선명합니다. 곧 바로 변이될 듯 합니다. 신속히 조취를 취해야 될 상황입니다. 이러다 한반도 전체 및 전 세계가 이런 최강병기의 손 아귀에 넘어가고 말 것입니다."

"자네 지금 제정신이야? 총 맞고 싶어?"

"엇!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흥분하는 바람에..."

"일단 자네는 조용히 해주게. 내가 어떻게 하라는 명령만 내리면 넌 잘 따르면 되. 한국의 미래를 위해 내가 책임지겠다. 저 옛 고토를 수복을 해야지..! 고구려의 혼을 살려놓아야해!!"

"장군님 말씀이 옳으십니다. 허나 약속을 하셔야 될 것이있습니다."

"어떤 약속인가? 약속이라면 들어주겠네."

"만약 옛 고토를 회복시에 최강병기를 직접 파괴를 하실 수 있나요?"

"그건 왜?? 잘못될까봐 그러는 거지?"

"아닙니다. 혹여 잘못되기라도 하면 한국은 끝장나는 것입니다."

"또!! 그 소리야!! 일단 해보기나 해!! 내가 책임질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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