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좀비소설 - 감염된 세계 23

인터넷 생활|2013. 7. 15. 06:00
인터넷 좀비소설 - 감염된 세계 23

글쓴이 : 황금너구리

폐허가 된 유럽

잡초는 생명이 끈질기지만 잘 뽑히지도 않는다.
우리에겐 오로지 잡초같은 집념이 필요할 때다


대규모 전투 속에 승전가가 울리는 가운데 유럽은 이미 폐허나 다름이 없는 상태이다. 빈 도시들이 즐비하지만 유럽 내에 국가들은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 있는 거라곤 자연 및 아직 부서지지 않는 건물들 뿐이었다. 안에는 시체 썩은 냄새들이 나고, 옛 생존자들의 시체들도 보였다. 좀비들의 공격 흔적은 전혀 없어서 굶어죽은 듯 하다. 몇 몇 좀비들이 보였지만 곧 바로 사격을 후에 쓰러졌다. 미동이 없는 좀비를 나두고, 유럽통합군 각 부대들은 생존자들 찾기에 여념이 없었다. 서유럽의 좀비들의 소탕을 거의 마친상태인데, 영국 내에는 좀비들이 들 끓고 있다.


이에 한국해군함대는 지중해를 벗어나 대서양으로 향해 방향을 돌렸다. 해군함대 안에 한국군 3개의 부대가 배치되어 있고, 이윽고, 영국에 파견이 될 계획이다. 영국도 유럽의 대규모 좀비들과의 전투에서 승리의 환호를 날려보내지만, 영국은 아직 어두울 뿐이다. 런던을 포함한 남쪽 지방은 많은 피해가 없는 반면에 북쪽에는 심각한 피해들이 생기고 있다. 영국정부는 이 사태를 어찌해야 될지 모르지만 한국군이 곧 올거라는 소식에 안심을 하지만, 유럽통합군에 폭격요청을 해달라고 부탁을 하였다.

유럽통합군은 영국정부의 부탁을 제대로 듣고, 공군의 전투기 및 폭격기 재 정비에 나섰다. 서유럽에 남아있는 빈 공군부대 및 무기고에서 폭탄을 찾기도 하고, 쓸모있는 무기들을 모아, 다시 사용하기로 했다. 동유럽 좀비들을 소탕을 하기 위해 유럽통합군 전 군은 일 주일간 휴식기간을 가졌다. 단, 공군전력은 영국을 지원하기로 했다. 영국해군은 북쪽 지방에 지대지 미사일을 퍼붓지만, 좀비들은 쉽게 죽지 않는다. 함포사격 및 미사일 공격을 하지만, 별 소용이 없는 것 같다. 좀비들이 쌓이고 쌓인다. 영국에 남아있는 공군전력은 많지 않다. 기껏해야 전투기 및 폭격기들이 80대 정도 남아있는 추세다. 나머지는 북쪽 지역에 배치되어 있어서 좀비들의 손에 넘어간지 오래다.

서유럽에 남아있던 생존자들은 조금씩 조금씩 다른 생존자들을 찾아내긴 내는데, 상태가 영 말이 아니었다. 굶어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었다. 생존자를 찾는 무리들은 식량을 굶은 생존자들에게 나누어 주고, 다른 곳을 향해 갔다. 처음 지역은 포르투갈 지역에 생존자를 찾고, 스폐인으로 간다. 그 후에 프랑스, 네덜란스, 벨기에, 덴마크, 독일, 이탈리아 순으로 갈 계획이다. 중간 중간에 나오는 좀비들은 무조건 소탕을 한다. 생존자들 몇 몇은 도시를 지나갈 때 마다 참혹한 광경에 충격을 받곤 했다. 남아있는 사람들이 없어서, 흐르는 건 고요함과 적막뿐이다. 가끔 강아지 짖는 소리나 고양이 소리도 들리지만 멀어질 수록 희미해진다. 주인을 찾아다니는 것 같기도 하고, 지금 현재로서는 그게 신경쓸일이 아니었다.


생존자 한 명을 더 찾는 것이 급선무다. 찾은 생존자는 그 들의 가지고 있는 정보를 토대로 또 다른 생존자들을 찾아낼 수 있으리라고 확신을 하고있었다. 생존자 무리들은 하루 중에 절반은 생존자를 찾는데 시간을 투자하지만 때때로 좀비들과의 전투로 인해 피해를 입기도 하지만 그다지 큰 피해는 없다. 군부대에서 노획한 전차 및 무기들로 충당을 하는데, 생존자무리들은 대략 200만 명 정도이다. 생존자무리들은 각 지역 마다 분리가 된 상태로 생존자들을 찾고있다. 분리해서 찾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는 판단하에 그 들끼리 연락은 필수다. 시간이 지나고 유럽통합군은 사기를 재충전을 하고 동유럽에 있는 좀비들을 소탕을 할 계획이다. 동유럽에 있는 좀비들이 서쪽으로 넘어가면 안되니 방어벽을 제대로 구축을 해 놓는다. 만약을 대비해서 구축을 하는 것이지만 좀비사태가 끝나면 없앨 예정이다.

벨로루시 및 발칸반도에서는 좀비들과 격렬한 전투 중이다. 그리스군은 좀비들과 많은 전투로 인해 지쳤지만, 병력을 많이 잃었다. 유럽통합군 공군전력이 발칸반도 지원에 나서지만 반은 영국에 반은 동유럽 지역에 병력을 운용을 하고 있다. 미국 역시나 멕시코, 캐나다에서 넘어오는 좀비들과 전투를 벌이느라 피해를 입기도 하지만, 캐나다군 및 멕시코군은 끝까지 좀비들을 추격했다. 통일한국도 예외는 아니었다. 수도를 탈환을 했다고 해서 끝난 건 아니었다. 서둘러, 경기도 북부쪽의 좀비들 소탕하러 나섰다. 한반도 남부지역은 좀비들이 거의 소탕이 된 상태이지만, 적은 병력을 이용해 남은 좀비들을 차례로 소탕을 하고, 나머지 전력은 한반도 북부지역에 있는 좀비들을 소탕을 할 계획이다. 티베트, 위구르 피해를 많이 입은지 마찬가지다. 인도는 거의 말이 아니다. 그 들의 인구 중 절반 넘게 좀비로 변해버린지 오랜 시간이 지났다.

좀비들과의 끝 없는 전투를 펼치기에는 무기들이 약간 모자르기는 하나 남아있는 국가들이 하나로 뭉쳐서 좀비들을 소탕하기 위해 온 전력을 기울인다. 동부유럽에 있는 각 국가들은 서둘러 연합을 하여 좀비들을 소탕을 하자고 요청을 해왔다. 이에 유럽통합군은 승인을 하고, 전력을 각 국가에 분할하여 투입할 예정이다. 서둘로 전차부대는 동유럽을 향해 전진중이고, 각 부대는 무기를 들고, 각 국가에 투입이 되었다. 전투 중인 지역에는 아직 투입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이고, 공군전력은 다른 지역의 좀비들을 공격을 했다. 머지 않아 유럽통합군은 동유럽에서 좀비들과 첫 전투를 치뤘다. 서유럽에서와 달리 동유럽에서와의 전투는 무엇보다도 산악지대에서 전투를 하느라 좀비들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었다.

한국해군함대는 영국 바다 근처에 도착을 하여 2개의 한국군 부대를 상륙을 하고, 곧바로 영국 북부지역을 향해 갔다. 이미 북부지역은 전투중이다. 폭격기는 북쪽에 있는 좀비들을 향해 폭탄을 투하하고, 전투기는 미사일 및 소총으로 좀비들을 향해 돌진을 한다. 북쪽 바다 근처에서는 영국 해군이 함포사격을 지속하게 하고 있다. 좀비들은 큰 혼란을 가지겠지만, 영국 남부에 있던 전차부대는 북부로 향해 진격중이고, 북쪽, 남쪽 경계선에서 치열하게 전투하고 있었다. 아일랜드에서는 신속히 영국 북부지역에 병력지원을 하지만, 좀처럼 좀비들의 숫자가 줄어들지 않는다.

끝없는 전투 속에 병사들은 조금씩 지쳐가고 있지만, 아직 공격을 멈추지 않는 상태이다. 언제까지나 북부를 탈환을 할 계획인 영국군은 포기를 하지 않을려고 노력을 한다. 영국이 북쪽지역만 탈환을 한다면 서유럽은 더 이상의 불완전하지 않고 오히려 안전해질 거 같다. 전 세계 좀비 숫자들은 이 전에 비해 약간씩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미국 인공위성이 계속 지구에 있는 좀비들을 관찰중이다. 언젠가는 거의 소탕할 때 쯤 각 국가들은 재건에 나설 것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