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좀비소설 - 감염된 세계 11

인터넷 생활|2013. 5. 25. 06:00
인터넷 좀비소설 - 감염된 세계 11

글쓴이 : 황금너구리

자유독립전쟁의 승리의 깃발

우리는 이 땅을 지키는 것은 최 우선의 과제이다.
우리의 후손은 이 땅에 살아갈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무전기에서 승리의 소식이 들려온다. 캘리포니아주에서 감염자들과의 전투에서 첫 승리를 거둔 멕시코군의 무전이 통보되었다. 이윽고 동부전선에 배치된 미연방군 및 일본군은 사기가 나날이 갈 수록 올라갔다. 한 편 대서양 미 본토 부근에 배치되어있는 미해군은 소량의 무기로 감염자들이 우글거리는 도시에 함대지미사일로 공격을 하였다. 감염자들이 죽는지는 아직 확실치는 않지만 위성을 통해 감염자들의 위치를 주고 받고 있다.


우주 상공에 배치된 미 NASA 우주정거장에서는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의 모습은 참혹하기 그지 없었다. 우주정거장의 통신은 이미 지구와 연락이 두절이 된지 오래이지만 아직까지 미약하게 나마 통신이 된다. 미국 내에 비밀리 지하기지에 우주정거장과 통신을 할 수 있는 통신중계소가 설치되어 있다. 아무래도 미 정부와 고위관료들이 지하기지에 대피중이다. 언제 이 사태를 해결 될지는 아직 자세히는 모르지만 지하기지에 있는 미국 대통령은 미 해군과 교신을 통해 상황을 주고 받고 있는 중이다. 미 해군은 크게 피해를 입은 것이 없지만 해군기지에는 감염자들로 부터 막대한 타격을 입었다. 해군기지에 승무원, 군인 대신에 감염자들이 득실 거리고 있다. 전함에서 무기를 해군기지들로 부터 조달을 해야 되는데, 아직까지 아이슬란드 해군기지나 아일랜드 해군기지에서 지원을 받고 있다.

한 편 한국에 상륙한 일본 평화유지군은 긴급히 작전회의에 들어간다. 한반도 내에 한국인들을 무사히 구출해내는 작전이다. 그리고 감염된 지역을 탈환을 하고 한국군에게 지휘권을 인양해 주는 작전이다. 더 불어 일본 평화유지군은 전세가 한국군 및 일본 평화유지군에게 유리해지면 단계별로 한반도로 부터 철수를 하고, 곧 바로 옛 중국에 평화유지군을 파견을 할 계획이다. 일본 평화유지군이 한반도에서는 우세할지는 모르지만 옛 중국에 파견되고 나서 부터 감염자들과 전투를 잘 치를 수 있을지 의문이다. 허나 일본은 현재 핵을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 감염자들을 싸그리 쓸어버릴려고 하는 가보다.

인류에게 중요한 건 평화인데, 일본은 이를 어기고 있는 것이다. 미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일본의 핵개발을 인정해 주었다. 더불어 한국정부도 비밀리 핵을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 한국이 핵을 개발을 할 수 있는 것은 아직까지 감염이 덜 된 지역이 있다. 남쪽지역이 대체적으로 감염이 덜 된 지역이 많아 비밀리에 신속히 개발이 들어갔다. 일본 연구원들과 합작하고 있다. 이에 미국 정부는 한국이 핵을 개발하는지는 자세히 모르지만, 조만간 소식으로는 한국도 핵을 보유할 것 같다는 소식통이 들리고 있다. 감염자들이 우글거리는 세상에 핵으로 나마 감염자들을 몰아내는데, 최선일거라고들 생각을 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 일본, 미국을 비롯한 각 국 정부는 어긋난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 과연 핵무기로 감염자들을 몰아낸다면, 그에 대한 국민들은 엉첨난 희생을 해야 될 것이다. 감염된 지역에 숨어 생존하고 있는 국민들을 대피 시켜야 되는데, 정부는 전략 핵 미사일 승인을 한다면 생존하고 있는 국민은 아무 죄 없이 죽게 된다. 정부는 이 점을 고려하지 못하는 것 같다. 우조건 쏘고 본다는 식이다.


깃발과 승리의 함성을 지르고 있는 미 연방군대는 1차 독립전쟁에서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기 시작을 하였다. 예전에 감염자들이 밀집이 되었던 도시 시카고를 탈환을 하였고, 이윽고, 텍사스 주도 조금씩 주도권을 갖기 시작을 하고 있다. 미국에 파견된 일본 평화유지군은 여전히 감염자들과 교전 중에 있다. 감염자들은 총은 없지만 물려고 안달이 났다. 일본군과 감염자들과 첫 전투에서는 일본군이 희생을 치르고 있었지만, 조금 다른 전략을 구사를 하고 있다. 의외로 미 연방군 군사기지를 탈환하여 미 연방군에게 이양을 해주고, 계속해서 동부로 뻗어나가고 있는 중이다. 일본군과 미 연방군은 피해를 입기는 했지만 좌절하지 않았다. 미 연방군에겐 조국이라는 것이 아직 존재하기에 열심히 전투를 치르고 있다.
그에 대한 댓가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감염자들로 부터 평화가 찾아오는 그 날에 미국 정부가 발표를 할 것 같았다.

평화의 진전이 보이기는 하나 평화의 진전이 보이지 않는 나라들도 있다. 티베트, 인도, 위구르에서는 감염자들이 우글거리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군이 다른 나라에 파견을 할 수가 없다. 그렇다고 해서 영국군 및 감염자들이 북쪽 지역을 장악한 이유로 인도군은 티베트로 파견을 해줄 수가 없었다. 안 좋은 소식이지만, 분열이 되어서 남아있는 중국은 감염자들의 무법지대가 되었다. 살아있는 사람이라곤 한 명도 보이지 않고 있다. 미리 대피를 했는지 아무런 소식이 없다. 티베트군은 중국군과 교신을 하고 있고, 위구르군은 감염자들과 치열한 전투를 치르고 있다. 다른 나라들에 비해 별 피해가 없는 대만은 평화롭게 잘 보내고 있지만, 대만과 비교해 중국은 평화를 전혀 찾지를 못하고 있는 셈이다.

일본 평화유지군은 전라도 탈환작전에 군 병력 2만 명이 투입이 되었고, 이 윽고, 한국의 삼족오부대는 서울 탈환작전을 펼치고 있다. 감염자들의 소리가 들리지만 병사들은 절대 물러서지 않았다. 감염된 지역에서 살아남은 민간인은 곧 바로 군대에 합류했다. 어떻게 살아남았는지는 자세한 정황을 모르지만 그걸 묻지 않는게 나을 거 같았다. 군대가 오기 전에는 암흑이고, 공포 그 자체였을 것이고 두려움에 덜덜 떨어야만 했다. 

도대체 감염자들은 어디서 나왔는지 자세한 정황을 알길이 없는 한국 국민은 그저 한 숨만 쉴 뿐이다. 이런 사태가 오기 전에는 정말 행복하게 잘 살고 있었는데, 이 사태가 오고 나서 부터는 가족들, 친구들, 식구들을 다 잃은 셈이 되어 버렸다. 심지어 가족이 감염자로 변해버렸으니 죽이지 않을 수가 없었다. 감염자가 아니라 확실한 좀비다. 좀비로 칭해야 했다. 

좀비가 우글거리고 있지만 도시 한 가운데는 그 나마 조용하다. 전라도 지역은 시골이 많아 피로 얼룩 졌지만, 넓은 들판은 정말로 아름다워 보였다. 서울에서 살아남은 국민은 군대와 연락을 취하고 있다. 언제 쯤오고 식량을 언제 쯤 지원을 해주는지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서울에 남아있는 국민에게 식량이 떨어진지 오래다. 얼마 버티지 못할 것 같지만, 그래도 희망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 국민들은 최고층 빌딩에 대피 중에 있으며 1층 ~ 8층은 감염자들이 우글 거리는 지역이고, 9층 입구에 바리게이트를 치고, 봉쇄를 해 놓았다. 최고층 빌딩이 견고하게 세워져 있어 미사일에 맞아도 큰 피해를 입지 않는다.

한국 정부는 해군 1개 전단이 태평양에 잘 도착하였는지 확인을 하고, 곧 바로 대서양으로 이동을 하라고 명령을 내렸다. 해군 전단은 서 둘러 대서양으로 급파하고, 미 해군과 연합할 것이다. 기나길고 언제 찾아 올지 모르는 평화지만, 모든 국민들은 평화를 간절히 바라고 바라고 있기에 우리들의 희망이 존재하는 것 같다. 마치 평화라는 꿈을 꾸는 것 같이, 평화의 꽃이 활짝 우리의 곁에 필 것이고, 감염자 들이 아닌 국민들의 웃음소리, 행복한 미소, 여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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