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벌써 마지막 겨울

인터넷 생활|2013. 12. 16. 06:00
올해 벌써 마지막 겨울


작년 12월 달을 생각을 해보면 올해는 금방 지나온 것 같다. 왠지 모를 허비한 시간을 생각을 하면 안타까울 따름이다. 허비한 시간은 주로 스마트폰을 별 이유 없이 만지작 거리는 습관이 몸에 베어있어서 이 걸 고쳐야 된다는 점이다. 마지막 겨울이기 보다는 20대 중반을 마지막으로 보내는 겨울이다. 참 소박하다. 벌써 어느 덧 20대 후반이 다가오는 듯하다.


올해는 특별히 한 것은 여행을 가는 것을 목표로 삼은 해 였다. 당일치기 여행이지만 나에게 여행이 무엇인지 직접 체험을 통해 느끼게 되었다. 경상도 주변 여행에만 가보았지만 충청도, 강원도, 경기도 여행도 도전할 계획이다. 여행은 정말로 끝이 없는 것 같다. 아직 해보지 못한 세계여행도 있으니 정말로 무궁 무진한 것 같다. 마치 사막의 오아시스 처럼 여행을 하는 기분은 즐겁기 나름이다.

작년에는 눈이 왔는 겨울이었다. 눈이 많이 와서 1월 1일 안동여행 때가 생각이 난다. 여행지에 도착을 하고 폭설이 내려 여행을 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결국엔 저지르고야 말았다. 신발이 다 젖은 상태로 여행을 했으니 기분도 알만하다. 작년 초 부터 겨울 전까지는 많이 바빴던거 같다. 졸업도 하지 못한 상태이지만 주말에 일도 하고 있었으니 나름 바쁜 1년 이었다. 여행이란 걸 처음 시작을 했던 건 군대가기전 한 달 전에 여행을 시작을 잠시 했던 것이다. 그 때는 합천, 진주만 다녀왔고 그 이후로는 가보질 않았고 작년 겨울 부터 울산부터 시작을 하였다.


올해부터 작년 보다 다른 건 노래를 직접 코인노래방에서 녹음해서 들어보기 시작을 한 것이다. 최근의 일이다. 이 전까지는 노래만 불렀었지 직접적으로는 스마트폰으로만 녹음을 해보고 다른 것으로는 녹음을 해본 적이 없는 상태였다. 노래는 아직은 쉬운게 아닌 것 같다. 부르면 부를 수록 내가 전 보다 노래를 잘 부르는 구나라고 생각을 하지만 아직 연습량이 많이 필요한 것 같다.

작년에는 책을 꾸준히 읽지 못했지만 올해들어 도서관에 다니길 시작했다는 점도 많이 바뀌고 있다는 뜻도 있다. 책빌리러 도서관에 간 거지만 책을 빌리고 주로 고령강정보에서 책을 보거나 아니면 자전거를 주말 되면 탄 것 같다. 운동도 할 겸 고령보에 도착을 해서 벤치에 앉아서 책을 보는 등 나 만의 즐거움으로 보낸 기억도 많다.

올해는 얼마 남지 않았지만 내년에는 어떠한 특별한 일이 생길지 기대가 되는 해이기도 하다. 올해 마지막 남은 날을 열심히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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