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청소 및 침대청소 후에 깔끔해진 모습

인터넷 생활|2013. 5. 12. 06:00
방청소 및 침대청소 후에 깔끔해진 모습

5월 일상인 주말이 찾아왔네요. 밤에 방청소를 할려다가 문 득 침대 밑에 무엇이 들어있나 정말로 궁금했습니다. 청소 이전에 침대 밑에 많이 지저분하였습니다. 거의 안을 청소를 안한지 몇 년 정도를 방치해두고 계속 지내고 있었습니다.


안에 무슨 소식이 들리는지는 알턱이 전혀 없이 살아온지라 정말 침대 밑 안쪽이 정말 궁금해서 오늘 침대 밑에도 확인 차에 이불, 매트리스, 매트리스 받침대까지 다 들어내게 되었네요. 


안을 들여다봤는데, 가히 충격이 가시질 않았습니다. 먼지가 잔뜩 들어있었습니다. 그 동안 침대 밑에 먼지를 마시고 살고 있는 것 같네요. 무의식적으로 침대 밑의 먼지를 매일 매일 마시면서 새황르 해온거 같네요;; 물론 미리 알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가끔 모르고 지나갈 때도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먼지 밑 바닥에 묻은 것이 많아서 한번 씩 쓸어내고 닦고, 침대 겉 받침대 주위에도 걸레로 약간씩 닦았습니다. 예전에 쓰던 물품들이 그대로 있어서 다행이네요. 이것 저것 잡동사니가 쌓여있습니다. 저기 지관통에는 윤하 브로마이드가 들어있습니다. 집에 붙여놓고 싶지만 나중에 붙여놓을려고 합니다. 봉인 중에 있네요.




침대 안 바닦청소를 마치고, 매트리스 받침대를 설치를 하였습니다. 전 보다 깨끗하게 보여서 왠지 뿌듯한 느낌이 듭니다. 오래쓰던 것이지만 새 침대 같은 느낌이 나네요. 저 침대 나이가 12년 됬습니다ㅋ. 2001년에 구입을 하였는데 아직은 멀쩡하네요. 잠자리용으로 쓰고 있어서 잠만 자고, 그 이후로는 쓰지를 않고 있습니다.


매트리스를 혼자 힘으로 올렸습니다. 의외로 매트리스가 커서 그런지 꾀 무겁네요. 단지 청소를 할 때 책상 주위에 걸쳐두고 청소를 했습니다. 다른 곳에 두기에는 무언가 애매한 방구조라, 거실에 빼내고 다시 집어넣기 여간 까다롭습니다.

이 집에서 살고 있는지 어느 덧 8년 되어 가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시절 부터 살기 시작을 하였는데, 여기 주위에 시장이 있어서 맛있는 걸 먹기에 충분한 동네입니다. 게다가 저렴하기 까지 하니, 멀리 있는 대형할인마트에 가기 까지 거리가 너무 먼 단점이 있네요.


매트리스 위에 이불을 올려 놓았습니다. 이제 살아있는 느낌이 나는 침대같네요. 황금너구리는 오늘 새롭게 잠자리에 들어야겠네요. 방은 가족 각각 쓰시고 이 방은 저 혼자 쓰고 있지만 그런대로 편합니다. 무언가의 아늑함에 빠져있습니다. 방에 있는 거라곤 책장, 책상, 침대 끝!!ㅋㅋㅋ

나머지 가구는 다른 방에 있습니다. 방이 그리 비좁지도 않고, 생활하기엔 부족함이 없네요.
황금 같은 주말인데, 침대와 방이 깨끗해지니 기분이 한 껏 좋아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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