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여행 - 대구 근교의 추억에 남을 마비정 벽화마을

여행 스토리|2013. 4. 28. 06:00
당일치기여행 - 대구 근교의 추억에 남을 마비정 벽화마을


오늘 오후 쯤에 시간이 틈틈히 나서 대구 근교의 여행지를 찾던 중에 마비정 벽화마을이 눈길이 끌었습니다. 대구에도 나름 좋은 벽화마을이 있습니다. 김광석 벽화거리가 있는데 아직 여기는 자세히 가보질 않았습니다. 마비정 벽화마을이 훨씬 외곽지역에 있습니다. 시골이라 공기도 맑고 정말로 깨끗한 곳이에요. 마비정 벽화마을로 가느라 힘들기도 하지만 추억에 남을 거 같아요.



대구 근교 여행지 코스

대구 서부정류장 -> 달성2번 버스 -> 마비정 벽화마을

오후에 시간이 나서 마비정 벽화마을만 다녀왔습니다. 교통비는 대략 대구에서 왔다 갔다 하는 버스비용만 있으면 충분히 갈 수 있는 곳입니다. 달성군 화원2리에 위치한 마비정 벽화마을은 옛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지역입니다. 옛날 생각이 나기도 하고, 촌에서 놀았던 기억이 나기도 하는 곳입니다.


원래 버스를 종점에서 내려야 될 버스를 그 앞 전에 내려버리는 바람에 한 참 걸어갔습니다. 저기 이정표가 보이는 곳까지 걸어올려면 몇 킬로 정도 걸어와야 되고, 또 벽화마을로 들어가는 거리에서 2킬로 정도 걸어야 되는 상황이 옵니다. 거의 1시간 동안 걸어서 벽화마을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벽화마을로 들어가기 중간에 노락색 커피를 파는 곳이 있어서 여기서 냉커피를 구입을 하였습니다. 최대한 맛있는 걸로 구입을 하였습니다. 맛은 대만족이네요^^


마비정 벽화마을로 갈 수 있는 위치도 있습니다. 3번 지역이 마비정 벽화마을입니다. 걸어가기 쉽지가 않습니다. 종점을 제대로 알고 갔더라면 좋았을 것을 한 지점 앞에 내리는 바람에 걸어서 갔지만 운동도 할 겸 걸어가니 무언가 뿌듯함이 느껴오네요.




벽화마을에 들어서는 입구 쪽입니다. 옛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을 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마비정 벽화마을은 전체적으로 한 시간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관광객들이 많이 오기도 하고, 주말인데 사람이 많이 있었습니다. 멀리 등산복을 입으신 분들도 계시고, 대체로 나들이를 하러 오셨는거 같네요.


벽화마을을 둘러보다가 흔히들 보신 풍경이실 거에요. 마비정 벽화마을에 왔었다는 인증차원에서 스마트폰으로 찍었습니다. 무언가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기도 하고, 색달라 보이기도 합니다. 벽화들이 거의 대부분 예술적으로 그려져 있고, 감성을 자극을 하기도 합니다.


큰 물레방아입니다. 왠지 모를 시원함이 느껴지기도 하는 곳입니다. 이 물들은 산 위에서 내려오는 것 같아요. 마셔보진 않았지만 고급 1급수 물인 느낌이 나네요. 벽화마을에 저런 풍경이 흔하지 않는 것 같지만 시골에서는 흔히들 볼 수 있는 풍경이네요. 대부분의 벽화마을은 도시에 있는 것 같습니다. 안동, 통영 등 통영은 바다 근처에 벽화마을이 있는 색다른 곳이기도 합니다.


저기 항아리에 동전을 던져 넣으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저도 200원이라는 동전을 각 각 100원씩 소원을 주문을 하면서 던졌습니다. 하나는 정 중앙에 들어가질 않았고, 하나는 정 중앙에 들어가더군요. 왠지 이루어지게 해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ㅎ 여기 근처에 갓바위 비슷한 곳이 있는데 여기는 오래 걸릴 거 같아서 가보지는 않았습니다.


마비정 벽화마을 전체적인 지도입니다. 작은 마을이지만 벽화들이 다양하면서도 그 틈새마다 전통음식들이 있는 것이 그 지역의 특색이기도 합니다. 옛날의 정겨움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마비정 벽화마을로 여행을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대구 근교에 이렇게 아름다운 여행지가 있을 줄은 전혀 상상을 못했습니다. 대구 분이시라면 비용도 저렴하고, 금방 다녀오실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곡역에서 달성 2번을 타셔서 종점까지 가시면 바로 마비정 벽화마을이 나옵니다.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나들이를 자주 하시는 분들은 마비정 벽화마을 한 번 꼭 가보시길 바래요~! 추억에 간직될 여행지입니다. 숨은 보석 같은 벽화마을입니다!~
행복한 주말되시고, 언제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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