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 김천여행 - 더운 날 힐링여행 김천에 가다

여행 스토리|2013. 7. 28. 06:00
당일치기 김천여행 - 더운 날 힐링여행 김천에 가다


주말에 도서관에 책을 반납을 하고, 가까운 지역에 여행을 하고자 김천을 선택을 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김천여행이 이번 여름에 폭염가운데 이루어진 여행이라 지치기도 하고, 때로는 새로운 곳을 와보니 더욱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김천이라는 지명만 들었던 기억이 나지만 어제 새벽 부터 여행지를 찾느라 부랴부랴 경상도 여행지를 선택을 했습니다. 대구에서 제일 가깝고 무궁화호로 한 시간 정도 걸리는 곳이기에 무난하게 선택했습니다. 하루 중 당일치기라 짧은 여정이지만 나름대로의 추억이 있었네요.


김천여행코스

동대구역 -> 김천역 -> 직지사 -> 김천역 -> 김천 벽화마을 -> 김천역 -> 동대구역

직지사에 볼만한 곳이 꾀 있더군요. 포스팅을 하면서 여행 후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동대구역에서 김천역으로 도착한 후에 롯데리아에서 점심을 먹고 직지사를 향해 김천역 근처에서 11번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인가 걸리는 시간 동안 갔습니다. 의외로 사람이 별로 없어서 조용히 갔습니다. 외곽지역이 시골지역이라 공기가 맑았습니다. 맑은 공기를 마실려고 김천에 찾아 온거 같네요 ㅎㅎ


직지사 종점에 도착을 하고 난 후에 직지사를 가기 이전에 직지문화공원이 있습니다. 직지사 근처에 있는 큰 공원입니다. 비교적으로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저 보고 사진을 찍어달라는 분이 계셔서 사진찍어 드리고, 저는 공원 구경이나 했습니다. 김천도 대구 만큼 폭염이 심해서 땀이 절로 주르륵 나네요. 등에 땀이 젖은채로 있다보니 무언가 찝찝했어요.ㅠㅠ


직지문화공원 중앙입니다. 온통 주위에 산이라 분위기가 조용합니다. 보통 도시에 있는 공원들은 분위기가 시끄럽거나 사람들이 많은데, 여기는 시골이라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꽉 차지는 않네요. 여유롭게 하나 하나 살펴가면서 볼 수 있었다는 것이 기억에 남아있네요.


공원 내에 분수대인데, 윷놀이 조각이 있습니다. 예전에 많이 하던 윷놀이 규칙을 까먹어서, 어느 것이 되야 한 번 더 할 수 있는지 그게 생각이 나질 않네요. 추억에 남는 놀이인데, 저걸 직접 들려고 해도 들 수가 없어요. 많이 무거워 보이고, 제가 직접 들어보지는 못했네요. 눈으로만 구경을 했습니다.


직지문화공원 위쪽으로 가면 도자기박물관이 있습니다. 여기에 입장료 1,000원을 구입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여행 온 김에 저도 관광객이니, 1,000원을 내고 입장권을 구매를 하고 들어가니 밖에 보다 시원했습니다. 안에 직접 다양한 도자기를 구경을 할 수 가 있었는데, 제가 모르고 있던 도자기의 역사 그리고 문화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



도자기박물관 내부인데, 도자기를 눈으로만 보아도 정말 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이 되네요. 학교 다닐 때 직접 도자기를 만들었던 기억이 나고 아직도 집에 보관을 해두고 있습니다.ㅎ 과제이고 수행평가여서 만들었을 뿐인데, 잘 보존이 되어 있어요. 기회가 되면 올려야 겠네요. 도자기가 아니라 휴지통 형태로 만든거라..ㅋ


도자기박물관 뒷 편에 오르막길에 올라가면 백수문학관이 있습니다. 문학관에 예전에 유명한 시인 직접 내부를 보았는데, 성함이 기억이 나질 않네요.ㅠ 필기를 해두는 거였는데, 깜빡했습니다. 건물 안에 들어가보면 여러가지 많은 글 들이 있습니다.


가슴에 와 닿는 시도 있고, 제가 직접 눈으로 보았는 이상, 글을 정말 잘쓰시는 명필이십니다. 명필이 될려면 오랜 시간 동안 글을 노력을 하여 써야되는데, 일반사람으로서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직지문화공원을 거의 둘러보고 여기의 마지막 코스 직지사를 향했습니다. 입장료 2,500원을 내고 들어가니 의외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관광객이라 주위에 구경만 했네요. 옛날 역사에 남을 만한 과거의 유산을 그대로 간직을 해두고 있어서, 많은 분들이 역사를 알려고 찾아오시는 분들도 있고, 안에 절이 있어서 많은 분들이 멀리서 오시는 것 같습니다.


직지사 안인데 도시에서 이런 모습을 좀 처럼 찾아보기란 힘듭니다. 요즘 도시 건축물들은 다양화가 되어 있어서 편리해진 시대이지만, 유럽 같은 경우에는 과거의 건축물을 그대로 간직을 하고 있는 도시들도 있습니다. 역사의 본질을 그대로 남겨둔 채 아직도 과거의 건물에서 주거생활을 하고 있는 유럽인들이 역사에는 자긍심이 높은 것 같습니다.


직지사를 둘러보고 마지막 코스인 김천시 안의 벽화마을을 향해 갔습니다. 벽화마을 찾는데 애를 먹었네요. 인터넷 여기저기 찾다가 헤메는 경우도 있었고, 겨우 겨우 찾아서 갔는데, 날씨가 많이 흐려지더군요. 김천 지산 벽화마을로 가는 방법은 김천역에서 육교가 있는데 육교를 올라가신 후에 터널 비슷한 곳을 지나셔야 됩니다.


이렇게 생긴 터널 구조의 길인데, 김천 여행지 및 김천의 문화에 대해 사진 기록들이 있어서 가다가 중간 중간 보기도 했습니다. 확실한 건 각 도시마다 다양화가 되어 있어서 어느 하나 공통된 점이 없다는 것이네요. 대구 보다 많이 다르기도 하고, 특히나 신호등이 많이 보이질 않았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데 차가 많이 와서 차가 많이 안올 때 건너느라 식은땀을 줄줄 흘렀네요.


터널길을 지나고 내려와서 김천 터미널을 찾고 터미널 뒷 쪽에 교육청 건물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벽화마을 입구가 보일꺼에요. 이 벽화마을 끝이 어딘지 몰라 한 참을 헤메다가 일단은 보류하고 구경했습니다.


벽화마을이라는 것이 각 지역마다 특징이 있어서, 보통 시골 같은 경우는 자연을 많이 표현을 하는 것 같습니다. 김천의 경우는 곤충, 식물 등을 벽화에 그려져 있어서, 어린 아이들이 많은 관심을 가질 것 같네요. 직접 핀 자연의 식물 및 곤충도 좋지만 그림으로 해놓은 것들도 구경을 하고 많은 생각들을 떠올리게 하네요.


거대한 무당벌레 벽화에요. 저렇게 큰 걸 그릴려면 정말 정교하고 세밀하게 그려야 될 거 같네요. 물방울하고 무당벌레를 일일이 표현을 하는 작업이 정말 하나 하나 신중해야 저런 작품이 나올거 같아요. 보통 사람으로서는 생각지도 못하지만 미술에 관심이 있거나 전공으로 하고 계시는 분들이 잘 그리실거 같아요


다른 지역의 벽화마을 보다 범위가 넓은 것 같아, 길을 몇 번 잃어버리고, 아직 끝 종점을 파악을 하지 못한채 무작정 벽화마을로 와보니 어디까지인지 모르고 일단 다음에 기약을 한 채 김천여행을 끝마쳤습니다. 김천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지 못하고, 직지사, 벽화마을 이 두 곳만 기록해 놓은체 여행을 시작을 해서, 여러모로 고민을 했지만, 하루의 당일치기라도 충분하네요.

저는 여행을 할 때 적은 비용으로 여행을 하는 방법을 터득을 하고 있어서, 시행착오를 겪지만, 때로는 돈이 더 들때가 있네요. 다음 여행지는 언제 갈지는 예정 된 것이 없지만, 차근 차근 계획을 하겠습니다.


여행을 할 때에는 미리 정보를 알고 가야되는 것 같네요. 무작정이라는 여행은 고달프기만 한 거 같아요. 그렇다고 여행을 안할 수는 없구요. 저의 여행정보가 김천여행을 하시는 분들에게 약간의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감사합니다. 다음 번 여행포스팅은 이 보다 재미있고 유익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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