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 어플을 쓰면서 변한 것

인터넷 생활|2014. 1. 3. 07:00
가계부 어플을 쓰면서 변한 것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면 돈을 관리를 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지를 못했다. 벌면 쓰기만 하거나 받으면 일단 쓰고 보는 스타일이어서 어디로 흘러갔는지 몇 일 뒤면 도무지 기억을 하지 못한다. 일일이 그 걸 기억을 할려면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을 하는데 그 때는 돈을 쓰면 쓰면 되는 거지라는 안일한 생각에 살아왔다. 시간이 지날 수록 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모른 채 어느 날 문득 생각 속에 빠져있다가 가계부를 사용을 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에 가계부 어플을 다운을 받았다.

처음엔 한 번 가계부를 작성을 해보자고 마음을 먹었지만 때때로는 잘 되지 않았다. 그저 작심삼일의 연속이었다. 본격적으로 가계부 어플을 이용을 한 건 11월 중순 부터이다. 이 때 부터 돈을 어디에 사용을 하였는지, 돈은 얼마 받았는지 등을 하나 하나 기록을 하기 시작을 했다. 전 보다는 돈이 이제 어디로 흘러나갔는지는 조금씩 파악이 되는 감이 오는 것 같다.


너무 과소비를 하지 않았나? 아니면 약간 적게 쓰지를 않았나라고 생각을 해보지만 나의 소비 습관부터 한 번쯤 곰곰히 살펴봐야 될 때다. 딱히 한 달에 직접적으로 쓸때 없는 물건은 구입을 하지 않는 편이다. 나에게 필요한 물건만 주로 구입을 하는 편이라 정말 사고 싶은 건 구입을 한다. 예를 들면 헤어에 투자를 한다면 왁스, 헤어스프레이 정도만 구입을 한다. 나머지는 그 때 그 때 필요한 것들을 구입을 한다.


한 달에 돈을 얼마나 벌든지 그건 크게 문제 될 것은 없겠지만 중요한 건 자기 자신이 돈을 어떻게 수용을 하고 관리를 하느냐에 따라 씀씀이가 달라진다. 한 달에 소비를 많이 한다고 생각을 한다면 조금씩 줄여나가면 되고 줄였는 금액에서 얼마 정도는 따로 비상으로 통장에 넣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적금을 하고 있다면 적금을 꾸준히 만기가 될 때까지 지켜보는 것도 돈이 쌓인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을 것이다.

가계부는 한 번 쓰는 것이 아니라 오래 동안 평생 두고두고 써야 되는 것 같다. 안쓰는 것 보다는 전 보다는 조금씩 달라지는 것이 보이기 시작을 한다. 지출 및 수입 이걸 제대로 파악을 한다면 나의 소비패턴을 분석 및 씀씀이를 조절이 가능하다. 중요한 건 자신이 얼마나 절제를 하느냐가 중요하지만 쓸 때는 쓰고 모을 때는 정말로 꾸준히 모아야 되는 것이 진리 일 듯이 돈을 허투르 사용하지 않고 정말 소중히 사용하면 언젠가 좋은 날이 올 것이다. 본인의 돈의 흐름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면 가계부를 한 번 써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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