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소설 - 감염된 세계 8

인터넷 생활|2013. 4. 26. 06:00
좀비소설 - 감염된 세계 8

글쓴이 : 황금너구리

감염자들의 침략

전쟁에서 제일 슬픈 건 동료를 잃는 것이다.


나는 자면서 늘 꿈을 꾼다. 그게 무슨 꿈이냐 하면 누구나 다 알다싶히 행복한 꿈을 꾼다. 꿈에서는 여행지에 있었다. 여행지라면 예전 한국의 통영이었다. 통영에 가보면 한려수도 케이블카가 있다. 여기에 정상에서 멀리 먼 섬을 바라보는 꿈을 꾸었다. 요즘 들어 남해 쪽으로 가지 않은지 오래된 것 같다. 하긴 밖에 감염자들이 우글우글 거리니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다. 집에서 가져온 노트북을 이용해 현재 상황이 어떤지 자료들을 찾아보고 있다.


이미 서울은 감염자들로 인해 피해가 많이 속출되고 있다. 초기에 통일한국군은 감염자들의 행적을 파악을 하지 못한채 서울 외곽에만 집중적으로 배치를 하였다. 허나 감염자들이 감염자 되기전에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는 전혀 알지 못한 상태였다. 몸 속에 감염자균이 있는데 그걸 미치 파악을 하지 못한 것이다. 엄밀히 따져보자면 공기로 감염되는지 물려서 감염되는지는 알 수없었다. 유명한 연구원들은 감염자 한 명을 생포하여서 실험을 하기에 이른다. 이른바 백신을 개발을 할려고 한다.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면역자 및 감염자들을 더 많이 생포를 해와야만 했다.

연구소는 지하벙커에 세워졌고, 그 주위에는 감염자들이 우글우글 거린다. 라디오에서는 정부에서 방송이 나오고 있었다. "현재 안전을 기울여주십시오. 감염자들은 곧 물러날 것입니다. 언제까지나 이번 괴바이러스 사태는 단순히 질병일 뿐입니다.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긴급히 통일한국군은 감염자들이 점령한 지역들을 차례 차례 수복을 할 계획입니다. 식량은 다른 기관에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

"여기는 국방부입니다. 아직까지 피해상황은 없습니다. 주위에는 통일한국군대가 주둔 중이고, 감염자들은 멀리 레이더에 들어오기만 할 뿐입니다. 감염자들은 별 다른 이상이 없고, 떠돌던 지역에 계속 떠돌고 있습니다. 현재 감염자들에게 점령된 지역은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경기도는 절반 가까이 점령을 당한 상태이고, 충청도, 강원도 지방은 서서히 감염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경상도 지역이 우려가 되는 지역입니다. 통일한국군은 신속히 경상도 지역으로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도시에 남아있는 시민들은 저항군을 조직을 하였습니다. 그들에게는 자유를 원하고 있습니다. "

현재 한국에 남아있는 미군은 없었다. 이미 이 전에 철수를 해버렸기 때문이다. 단지 외국인들이 거주중에 있다. 한국이 안전한 줄 알고 거주를 한 탓에 한국이 이렇게 심각해지니 본국에도 못돌아가는 상황이다. 이미 공황은 거의 이용을 못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공항에서 비행기가 이륙을 하면 어디로 착륙을 해야 될지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긴급히 정부는 각 국가들 정상들과 회담을 하기에 이른다. 국민들을 어떻게 대피를 시키고, 식량을 어떻게 줄 것인지 등을 파악을 하고 있었다. 아울러 정상회담 지역에는 아직까지 위험이 덜 한 지역이다. 정상회담은 제주도에서 열리고 있었다.


제주도에 배치된 통일한국군 1개의 사단은 언제나 도시 주변 정찰을 소홀히 하지 않는 셈이다. 오로지 나라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긴급 작전에 신속히 투입이 되고 있다. 현재 울릉도는 평화가 지속되고 있다. 얼마 전에 일본 해군은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으로 인해 기동함대를 파견했던 것이 어렴풋이 나마 뉴스에서 본 적이 있다. 울릉도 주민들은 지금까지 일본 기동함대를 본 적이 없다고들 한다. 일본도 감염자들의 공격을 받고 있는 것 같았다.
해외의 소식을 알려주는 뉴스는 일반 뉴스들과 다르게 전시상황을 방불케 하고 있다. 도시에서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전차가 움직이고 있고, 시민들은 화염병을 감염자들에게 던지고 있다. 감염자들은 그래도 죽지 않는다. 몇 몇 시민이 물리기도 하고, 변하기도 했다.

군인도 보였지만 현대 무기로 감염자들을 공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아직 핵무기를 사용을 안한 셈이다. 핵무기를 사용을 하더라도 감염자들이 없어질 거라는 보장이 없다. 감염자들의 규모는 시시 각각 빠르게 확산이 되고 있다. 현재 싱가폴은 여행이 금지된 상태이고, 외국인들도 절대로 입국을 못하게 차단을 해 놓은 상태이다. 몇 달 째 해외 자본을 수입을 해오지 못한 싱가폴은 굶주리고 있는 실정이다. 싱가폴이라고 해서 안전하다는 것은 무리이지만 그와 반대로 인도네시아에서는 감염자들이 추세하고 있는 중이다.

누구나 초반에 쉽게 막을 수 없는 존재들인 것 같다. 심지어 미국 조차 쉽게 당하고 있으니 말을 다했다. 최신 항공모함과 90% 명중률을 자랑하는 미사일을 가지고 있더라도 이 전에 점령을 당하기 마련이다. 시시 각각 각 국의 군대들은 도시를 사수하느라 지칠때로 지친 탓으로 인해 피곤함이 몰려오고 있는 상황이다. 감염자는 정말 무한체력인거 같다. 체력의 제한이 없이 지치지도 않고 언제 든지 분노의 눈으로 공격할 기세이다.

정부는 이미 대피를 하였다. 어떻게 이 사태를 해결하느냐과 관건인데 아직은 해결방법은 라디오나 SNS에서 나오지 않았다. 백신이 아직 개발이 되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공격을 받고 있다. 저항군은 경기도 일대에 모여 감염자들과 전투를 치르고 있다. 통일한국군은 저항군에게 무기 및 식량을 지급해주고 함경도로 이동을 하였다. 북쪽이라고 해서 안심할 수 없는 모양이다. 어느 한 도시에서는 헬기의 잔해와 전차의 널부러진 잔해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감염자들을 없애기 위한 최후의 공격을 한 것 같다. 전차 내부의 시체들은 이미 갈기 갈기 없어져 버린지 오래다. 감염자들이 전차 내부에 까지 들어와서 시체를 조금 씩 먹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이동을 하면서 별 다른 상황이 없다. 한 병사는 옛 날을 그리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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