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좀비소설 - 감염된 세계 - 폐허 속의 생존자

인터넷 생활|2013. 7. 30. 06:00
인터넷 좀비소설 - 감염된 세계 - 폐허 속의 생존자

글쓴이 : 황금너구리

폐허 속의 생존자


폭격이 끝나고 전쟁이 종전이 되었지만, 여전히 폐허 속의 남아있는 생존자들은 두려움을 잊지 못한다. 단순한 좀비들이 죽었다는 두려움이 아니라 폐허 속에서도 남아있는 좀비들이 얼마 든지 있기에, 모두들 두려워 한다. 현재 통일한국 수도 서울이다. 얼마 전 한국군과 전투 끝에 좀비들이 대거 전멸해버려서 좀비들의 흔적은 찾을 수가 없다. 수도를 재건을 해야 되는데, 사태가 끝나지 않아 재건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군은 경기도 전쟁을 마치고, 다시 한반도 북부지역으로 이동을 해서, 한반도 이남 지역은 사실상 좀비들이 거의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좀비들이 있다고 하여도 금방 발각되어 버려서 총 맞고 죽어버린다.

전라도, 강원도, 경기도 지역에 적은 병력을 배치해 두고 만약의 있을 사태에 대비해 완전 무장을 한채로 군 병력들이 대기 중이다. 언제나 전력이 운용이 가능하게 해두었기에 좀비들이 포착이 되면 사살이 가능하다. 서울의 폐허 속의 생존자들은 이미 파괴가 되어버린 지하철 밑에 들어가보지만, 좀비들의 시체 및 이미 죽은자들의 뼈들이 잔득있다. 지하철에 소량의 전력이 들어오지만 대부분 희미하게 들어와서 지하철에 들어올 때는 후레시를 챙겨서 온다. 지하철에 살아있는 생물이란 고양이, 쥐들 대부분이다.


먹고 살기 위해 그 동물들도 인간과 마찬가지 치열한 사투를 벌인다. 사람의 흔적은 더 이상 발견이 되지 않지만, 생존자들이 또다시 바깥으로 나오길 기다릴 뿐이다. 서울에 있는 생존자 숫자는 1,000명 가까이 된다. 이 인원들도 대부분 각 종 무기들로 무장하고 있고, 심지어 여성분들도 예외가 아니다. 주위에 쓸만한 자동차가 있으면 자동차를 이용해서 서울 내부를 깊숙히 들어가보지만, 생존자들은 더 이상 발견이 되질 않고 있다. 간간히 목숨을 건진 생존자들은 빈 주택에 임시 거주하거나 빌딩에 거주중이다. 이미 거주중인 곳에 자동무기들을 배치를 해 놓고, 건물 옥상에서는 헬기가 식량, 무기를 낙하하기 위한 표식을 해놓았다.

표식을 해 놓는다는 건 생존자가 있다는 의미가 된다. 지정된 표식에 정해진 시간내로 식량 및 탄약과 무기가 낙하가 되고 생존자들은 그 것들을 받아 챙긴다. 적절한 분배로 인해 큰 갈등은 없지만, 남아있는 생존자는 팀을 만들어 서울 남, 북, 동, 서 지역에 각 기 4팀으로 나누어서 생존자를 찾을려고 계획을 세웠다. 물론 사용이 가능한 버스, 자동차들도 확보를 해 놓은 상태다. 몇 일간 휴식을 취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동부지역, 서부지역, 북부지역, 남부지역을 향해 4팀이 각기 출발을 하였고, 거주하였던 주택은 임시로 잠구어 놓은 상태다.


지나가는 길에는 부서진 차, 파괴된 전차들 잔해가 널려있고, 심지어는 헬기가 추락해 헬기조종사 시체들도 있었다. 헬기 안에 쓸만한 물건이 있나 없나 살펴 본 후에 쓸만한 물건이 있으면 챙겼고, 즉시 그 자리를 떠나고, 다시 가던 길을 계속 갔다. 4팀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시간이 지날 때 마다 서로의 팀에 대해 어디에 있는지 위치를 알려주었다. 서울을 다 둘러보고 나면 경기도 지역 일대를 둘러볼 생각으로 이런 행동을 취하고 있다. 뜻밖의 사실이지만 이미 많은 생존자들은 경기도 외곽 경상도 지역으로 대피를 한 상태이다. 설령 남아있는 생존자들이 있다고 해도 그 들은 철저한 무장을 한 상태다.

일부 경기도 지역에는 소 들이 돌아다니지만, 별 다른 상황은 없는 상태다. 주인을 잃고 떠도는 소는 배가 고픈지 다른 지역으로 이동을 하면서 무성한 풀을 뜯어 먹는다. 대 자연이란 언제 그랬는 듯 시골의 공기는 맑았다. 경기도 각 지역에 주둔해 있는 군부대는 나머지 생존자들을 찾으러 소규모 부대의 인원들로 군용트럭을 타고, 생존자들을 찾기 위해 이 곳 저 곳 찾아다녔다. 몇 명의 생존자들이 발견되었지만, 생존자들은 끝까지 이동을 하지 않으려 했다. 왜그런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살던 지역이 정이 있어서 못떠나는 것 같았다.

그 정이란 참 깊고도 깊은데, 이런 상황에 정 타령을 할 궁리를 생각하지를 못한다. 군인들은 생존자들에게 대피를 해야된다고 간곡히 부탁을 하지만, 이내 생존자들은 대피한다고 말하였고, 같이 군부대를 향했다. 생존자들을 후에 경상도 지역에 보낼 계획이다. 경상도 지역은 다른 전라도, 강원도, 경기도 지역에 비해 안전한 편이다. 좀비들의 공격이 초기에 적어서 많은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경상도 부산에 있는 한국정부관계자들은 어서 빨리 수도권 서울을 재건하자고 말을 하지만, 그 것이 쉽게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몇 년이 걸릴지는 모르지만, 아직 좀비사태가 끝나지 않아, 옛 중국 쪽에 언제 좀비가 한반도로 유입이 될지 예상을 못하고 있다. 남아있는 국민들은 재건을 아직 하지말자고 간곡히 시위를 벌이지만, 정부는 국민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재건을 훗 날에 할 계획을 취했다. 대서양에 있는 한국해군함대와 정부와의 연락은 간간히 하지만, 한국해군함대 측은 작전을 제대로 수행을 하고 있다고 한국정부에 전달했다.

동북 3성 지역에 있는 한국군은 좀비들과 몇 차례 전투가 있었지만, 몇 일동안 전투를 치른 끝에 좀비들을 격퇴시키고, 지역을 지킬 수 있었다. 옛 고구려의 영토이지만, 현재로서는 좀비들이 득실거린다. 동북3성의 한국군 사이에서 삼족오가 눈에 뛴다. 얼마 전 동북3성의 한국군 사령관은 삼족오 깃발을 각 부대 마다 추가를 하자고 건의를 한 끝에 삼족오가 눈에 뛰인다. 바람에 펄럭이면서 과거의 고구려의 기상이 되살아나는 듯 하다. 광활한 대지를 달리는 고구려의 기마부대 만큼 동북 3성에 있는 한국군의 사기는 다시 되살아 났다.

생존자들은 무기를 들고 좀비들과 맞서 싸우기 위해, 준비를 했다. 살고 있던 지역을 탈환을 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다른 별 생각은 없다. 군대와 같이 좀비들과 전투를 치르고, 피해는 있더라도 끝까지 물러서지 않을 계획이다. 동북 3성 지역에 좀비들을 없애고 나면 한국군은 옛 중국지역에 투입이 될 예정이다. 옛 중국지역의 독립된 나라의 소식은 현재까지 전해지지 않고 있고, 대만정부는 이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쉽게 옛 중국 쪽에 병력을 파견을 하지 못한다. 그 들도 피해가 막심하기에 보류를 해두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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