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좀비소설 - 탈출 12

인터넷좀비소설 - 탈출 12

글쓴이 - 황금너구리

밖은 정말 온통 아수라장이다. 한국의 대부분 도시들은 시위는 진행 중이고, 비밀연구소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에 대해서 밝혀라고 온갖 난리가 있는 이 와중에 아직까지 조용한 제주도에서는 사람들이 육지의 소식을 아직 전해듣지 못한 모양이다.

제주도 군부대에 비밀연구소에 관련된 일에 대해 은폐를 해달라고 간절히 부탁을 받았는데, 고위급 간부 한 명이 이를 무시하고 미군부대에 일시에 알려버렸다. 미국도 이에 격분해 한국 정부가 도대체 무슨 짓을 벌이고 있는지 직접 태평양에 있는 항모전단 1개 전단을 긴급히 한반도 남해에 도착을 하기 며칠 전이다.


별 다른 진전 사항이 없으나 한국 내에 미군들은 아직까지도 경기도 여기 저기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미군의 정찰기 및 폭격기, 전투기 등 총 동원해서 비밀연구소를 찾고 있는 중이다. 아무런 소식을 전해 듣지 못한 미국은 끝까지 찾아라는 정부의 명령에 할 수 없이 미군들은 철수를 못한채 계속 찾는 중이다. 한국에게 있어서 전 세계는 한국을 반인류적인 국가라고 생각을 하겠지만 한국은 옛 고토를 회복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다.

미국도 한국이 옛 고토를 회복한다는 사실을 어느 정도 확인이 되었지만 지금 행해지는 반인류적인 행위에 용서를 할 수 없다는 전 세계에 항의문을 내어 놓고 유럽연합 및 아시아 국가들은 한국에 전면적으로 규제를 실시하고자 하였다. 한국정부는 이에 반대를 했지만 조금씩 순순히 이제까지 왔던 사실들을 더 이상 숨길 수가 없었다. 한국 정부는 몇 일 뒤에 반인류적인 행위에 대해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

"와.. 밖에 정말 시끄러워..!! 들려??"

"여기 밖인데 미치겠어.. 나 깔린다.. 저기 편의점!! 찾았는데 몰래 빠져나와야겠다."

"거기서도 사람들이 폭동일으키지??"

"넌 집이야???"

"집이지. 나도 밖에 나갈려다가 죽을까봐 못나가겠어.."

"이 사실을 얼른 수진이 하고 다른 친구들에게 빨리 알려..!!"

"알겠어.. 지금 바로 알릴께.."

시원이는 황급히 민석이의 전화를 받고 놀란 모양이다. 밖을 봤으니 온통 불길 속에 화염 속에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폭동을 일으키고 있었다. 주위에는 군인들이 많이 있었지만 속수 무책이었다. 최후의 수단은 장갑차로 사람들 앞에 지나가는 수 밖에 없었다.


몇 몇 사람들은 몸에 분신을 한 채 장갑차 위를 올라가서 시위를 하거나 운전병을 마구 폭행하거나 전차병에게 화염병으로 협박을 하는 등 용기가 대단한 시민이다. 가히 엄두를 낼 수 없지만 점점 도시의 국가의 사람들은 미쳐가고 있다. 정부는 이에 대해 방관을 하고 있지만, 미국도 이런 행동에 의아할 정도로 한국정부에 직접적으로 반인류적인 행위에 대해 사실대로 말하라고 통보를 한 상태이다. 한국에 있는 비밀리연구소는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게되 철수하기에 이르렀다.


"장군님!! 이를 어째 해야 합니까?? 정부에서는 철수를 하라고 신속히 부탁을 하고 있습니다."

"뭐 어째? 철수하라고??"

"네! 장군님. 그 동안 우리가 개발한 신인류 병기는 물거품으로 되는 순간입니다."

"야..! 당장 기지를 제주도로 이전 시켜!! 미국이 발견하기 전에 제주도 아니면 울릉도로 이전시켜!!"

"위험합니다. 지금 영공에 미국 정찰기 및 전투기, 폭격기 들이 떠다니고 있습니다."

"할 수 없지. 스텔스 병기 준비해! 거기다가 실험체 및 신인류 병기를 옮겨서 제주도로 향한다. 지금 바로 준비해! 나머지는 폭탄을 설치해서 폭파하고, 증거자료도 싹 다 없애. 컴퓨터에 관련된 자료는 내가 가지고 있는 저장장치에 옮겨!"

"네! 장군님. 명령대로 하겠습니다."

"폭탄은 1시간 이내로 설치를 하고 살아있는 감염체들을 살아남지 못하도록 머리를 쏴.! 주위에 군인들에게 감염체들 절 때로 도망 못하게 죽이라고 전해!!"

"네. 만회하나 폭탄이 터지고 나서도 살아남을 감염체가 몇 몇 있을 수 있습니다."

"그거 걱정마.. 어짜피 죽은 자들이니 신경쓸거 없다. 그 전에 인민군복 입혀놔.. 미군이 이 것을 발견하면 북한군이라 착각을 하고 폭격을 하게 될 꺼야."

"그거 정말 기발하신 생각이십니다.!!"

"내가 말한 대로 지금 당장 준비해! 한 시가 급해..!~ 제주도 군사기지에 연락취하고, 거기 고위급 간부 몰래 암살을 하라고 전해..! 명령이다."

"고위급 간부 1명이라면?? 저번에 미국에게 사실을 알려준 사람 말씀하시는 군요."

"맞아.. 그 인간을 죽어야 우리가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 수가 있어!! 당장 군사기지에 연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