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좀비소설 - 감염된 세계 24

인터넷 생활|2013. 7. 16. 06:00

인터넷 좀비소설 - 감염된 세계 24

글쓴이 : 황금너구리

보이지 않는 평화

승리의 깃발을 꽂는 그날까지 우리는 최선을 다한다.


서유럽에서 한 창 좀비들과 피 터지게 싸우고 있는 영국 북부지역에 서둘러 한국군 부대가 도착하여 유럽에서의 좀비들과 첫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한국군의 전차부대는 영국군과 달리 성능이 약간 부족하였지만, 영국군에 뒤지지 않는 최강의 전력을 가지고 있었다. 단순 전력 비교만으로 한국군이 영국에 투입이 된 건 아니다. 전 세계 평화를 되 찾기 위해 한국군이 머나 먼 나라 영국에 파병되었다. 옛 한국전쟁때 영국이 한국을 군사지원을 했듯이 이제는 한국이 영국에 대한 군사지원을 하게 되었다.



영국의 군사력은 좀비들의 피해로 인해 크게 줄었지만, 좀비들과 싸우기에는 크게 문제는 없다. 단 영국남쪽지역에 간간히 출몰하는 좀비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영국군 30만 군사력이 남아있어, 20만 군사력은 북부지역에서 치열한 전투 중이다. 나머지 10만 군사력은 남쪽지역에 있는 간간히 출몰하는 좀비들을 처리하고, 소수의 부대는 해안 및  바닷가 지역에 배치되어있다. 바다를 통한 좀비들을 이동을 막기 위해서이다. 어짜피 좀비들은 수영을 못하지만 잘 죽지는 않는다. 물 위에 둥둥 떠다닐 뿐이다.

영국해군은 북부지역 해안가에 대규모 좀비들에 대한 함포사격을 가하고, 영국공군 폭격기는 해안가 주위를 폭격을 했다. 쉽지 않은 좀비들과 싸움이지만, 영국군 및 영국생존자들은 평화에 희망을 걸고 있다. 좀 처럼 평화가 찾아오지는 않지만 암흑인 국가도 있다. 대표적인 인도이다. 날이 갈 수록 좀비들의 숫자가 불어나고 있어서, 벌써 아시아 중원에 좀비들의 숫자가 생존자들의 숫자보다 배로 늘어난지 오래되었다. 이마저 아시아 중원국가들은 생존자들이 도망가기 바쁘나 전투를 치르는 국가도 있다.

좀비사태가 전 세계적이기에 서로 서로 지원을 할 여력이 나지 않는다. 좀비들을 손 쉽게 막을 방법은 없겠지만, 오랫 동안 최대한 몇 년 동안 아니 언제 끝날지 모르는 어둠 속에서 하루 하루를 연명해가고 있다. 좀비들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하면 한 달이란 시간이 연장되는 것이다. 좀비들은 시시 때때로 생존자들을 위협하고 있다. 통일한국에서도 마찬가지다 설령 한반도 남쪽지역에 좀비들 다 말살을 하였다 하더라도 북부지역 그리고 동북3성 지역에 풀지 못한 숙제들이 있다.

한 지역에 큰 곳에 끝났다고 생각하는 건 오산이다. 좀비들은 언제나 은둔하기도 하고, 생존자들이 모르는 비밀구역에 있을 수 있기에 잠시 자취를 감추는 것 뿐이다. 생존자들은 평화를 갈구하는데 비해 좀비들은 암흑을 매우 좋아한다. 생존자들을 마구 잔인하게 공격을 하는 이유가 다 있다. 단지 좀비라는 후손을 번식하는데만 시간을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라, 좀비들의 숫자를 불려서 지구를 차지하겠다는 욕망이 있는 것 같다. 사실상 인간과 좀비가 존재하는 한 지구의 평화는 쉽게 찾아오지 않는 것 같다.


미국 동부지역에 계속 장시간 동안 전투를 치르고 있는 미연방군은 가끔 통일한국에 파병을 요청을 하지만, 통일한국의 사태도 마찬가지다. 쿠바에 요청을 할려니, 쿠바 쪽에는 미국에 상륙할 함대가 없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영국해안에 있는 한국해군함대가 쿠바서 쿠바병력을 탑승한 채 미국으로 가기 쉽지 않다. 어디까지나 한국해군도 작전을 하고 있기 때문에, 쉽사리 미국에 가질 못한다. 잘못하다가 한국군이 영국에서 전멸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북부에서 영국군이 전투를 같이 한다고 하여도 승리란 보장은 없다.

타 먼 곳에서 영국까지 열심히 전투를 치르고 있는 한국군 장병은 비록 좀비들이지만 과거에 인간이었기에 눈물을 흘리는 병사들이 보였다. 전쟁의 원인이 없는 것 같다. 단지 좀비들이 인간이 살았던 지역을 차지하기에 그 것을 되 찾을려는 명분으로 전쟁을 할 뿐, 더 이상 명분이란 없다. 좀비들과의 전쟁은 돈 때문에 전쟁을 하는 것이 아니다. 돈이라는 욕망 때문에 전쟁을 하는 것이라면 이렇게 핵을 쓰지 않고 전쟁을 하지 않는다. 핵을 쓰지 않는 이유는 인류의 번영 그리고 자손들을 위해 쓰지 않는 것이다

좀비사태 와중에 뜻밖에 핵을 폐기를 하는 국가들도 있었다. 미국, 한국 등 핵을 포기하기를 선언을 하였다. 일본도 마찬가지 핵을 비밀리에 개발을 완료하였지만, 후손을을 위해서라도 사용을 안하기로 하고, 폐기를 시작하였다. 이외에 핵보유국가들은 이미 좀비들에게 점령을 당한지 오래이지만, 그 지역에 대한 핵시설가동은 이미 중지된 상태이다. 각 국 해커들이 핵무기에 관련된 자료들을 빼낼려고 하지만, 반대의 평화세력의 해커들은 이미 핵시설을 가동을 중지하게끔 막았다. 이에 핵관련 자료는 이미 핵보유국 정부에게 넘겨준 상태이다. 절대로 핵시설을 해킹하더라도 핵무기에 관련된 자료들이 나올 수가 없다.

때로는 신속하게 좀비들과 싸우지만 때로는 장기적으로 전투를 치른다. 한반도 북부 개성, 평양 지역에서 전차부대를 투입시켜 큰 전투를 치르고 있다. 보병이 투입된 것이 아니라 전차부대만 투입이 되었다. 보병들이 투입되기에는 희생이 크기 때문에 중간에 공중폭격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영국 북부에는 아직 상황이 없다. 계속 기나긴 전투 중이다. 옛 스코틀랜드 지역을 탈환을 할려 하는데, 쉽사리 되지 않는다. 이윽고 영국정부는 남쪽지역에 있는 5만의 병력을 한국해군함대를 통해 스코틀랜드 해안가로 상륙하기를 원하고 있었다.

한국군의 해군함대는 대서양 쿠바에서 쿠바군을 탑승을 하고, 미국 남쪽지역으로 지원을 가게 되어, 쿠바군을 미국 남쪽에 상륙할 예정이다. 쿠바군이 미국에 상륙된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 의외의 사실이었다. 좀비들이란 끈질기도 하지만, 평화를 내어주지 않는다. 지금 좀비들의 손에 가지고 있는 것은 암흑이다. 반대로 생존자들의 손에 가지고 있는 것은 평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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