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 여행] 애국가 1절이 나오는 촛대바위

여행 스토리|2014.07.08 08:00

[4박 5일 여행] 애국가 1절에 나오는 촛대바위



여행 둘쨋 날 슬슬 시작을 해야 되는 때인데 눈이 잘 떠지질 않아 한 시간 정도 더 잠을 청하고 7시 쯤에 기상을 했다. 느긋하게 씻고 정동진 앞 바다 및 정동진 근처에 해변공원 구경을 하다가 이 날 날씨가 많이 흐려서 우산을 여행을 오기 전 날에 챙겨두었다. 준비성이 철저한 것 보다는 너무 쓸데 없는 짐을 많이 쌌다는 단점이 있다. 어쨌든 바다 구경을 하고 난 뒤에 근처 역으로 갔다.

내일로 티켓이 있기에 무궁화호 기차를 타고 곧 바로 동해역으로 이동했다. 이동하는 내내 그 전 날에 볼 수 없었던 풍경들을 기차 안에서 볼 수 있었는데, 동해 바다가 쫘악 펼쳐졌다. 밤과 다르게 너무나도 새롭게 보였고 태어나서 처음 강원도로 왔다. 그 이전에는 한 번도 오지도 못했는데 이 번 기회에 오니 전국일주 하는 기분이다.




동해에 유명한 곳이라면 애국가 1절에 나오는 촛대바위가 있다. 그걸 보면 왠지 모를 설레기도 하고 다시 또 오고싶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도착 후에 간단히 편의점에서 아침을 해결을 한 후에 급하게 택시를 타고 촛대바위로 갔다. 촛대바위로 갈 수 있는 버스가 많이 없기도 하고 그 주위에 공사중이기도 했다.

 



눈 앞에 쫘악 펼쳐진 바다는 그야 말로 인상적이다. 부산 해운대, 포항 호미곳, 울산 간절곳, 경주 주상절리, 정동진 앞 바다에서 보던 것과는 전혀 다르다. 늘 똑같을 수는 없으니 각 각 특이한 점도 있다. 혼자 직접 가보는 바다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하고 여기서 왠지 모를 하룻 동안 보내고 싶은 기분도 든다. 바다와 함께라면 아쉽지 않을텐데..






그 주위에 또다른 구경거리는 간단히 산책을 할 수 있는 공원이 있다. 겨울연가 촬영지이기도 한데 많은 사람들이 이미 왔다간 느낌이 든다. 사람의 끊이질 않는 발길의 흔적. 난 이런 점이 마음에 든다. 홀로 외롭게 지내지 않아도 되니 다른 누군가가 직접 찾아와주고 기억을 해주니 아쉬울게 없다. 아직까지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은 외롭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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