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대구여행 - 시원함의 대명사!! 고령강정보에 자전거로 활주하다~!

여행 스토리|2013. 5. 27. 06:00
당일치기대구여행 - 시원함의 대명사!! 고령강정보에 자전거로 활주하다~!


주말 날씨 정말 더웠네요.ㅎ 두류도서관에 책을 반납을 하고 또다시 빌리고, 남은 시간에 여행을 떠나기로 마음을 먹고 대구 근처에 여행지를 어디갈까 생각 중에 고령강정보라는 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고령강정보가 강이 흐르고 있고, 댐 같은 것이 있습니다. 다른 블로그에서 구경한 고령강정보 여행이야기를 보았는데, 정말 이전 부터 가고 싶은 곳이였기에 지하철을 타고 대실역을 향했습니다.




미리 정보를 파악을 한 덕분인지 대실역에서 고령강정보까지 걸어갈려면 대략 30분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대실역에 자전거 무료 대여소가 있다고 하여서 대실역에서 자세히 찾아보니 무료 자전거 대여소가 있었습니다. 자전거를 빌릴 때 수칙을 잘 읽어보고 신분증을 내고 해당하는 번호의 자전거 키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자전거는 안전하게 잠겨있었고, 해당번호의 키를 가지고 자물쇠를 열고 지상으로 엘리베이터를 탄 후에 고령강정보로 출발하였습니다.


자전거로 고령강정보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10분인가 15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제가 시간을 그 때 자세히 재어보질 않았습니다. 무작정 지나가는 시민분께 길을 물어보고 또 길을 물어보는 식으로 갔습니다. 고령강정보에 가는 길을 자세히 알지를 못하고 무작정 찾아가는 거기에 알려주시는 데로 향했습니다. 고령강정보로 갈려면 대실역에서 지하철역 지하 2층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시면 지상에 올라오면 직진으로 쭉가보시면 위와 같은 꽃으로 만든 그림이 나오고 신호등을 건너셔야 됩니다


신호등을 건너기 전에 앞을 보시면 위와 같이 강정보라는 큰 돌이 있는 쪽으로 신호등을 건너셔야 됩니다. 여기에서 아파트 단지 안으로 쭉 들어가셔서 직진을 하시다 보면 고령강정보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처음에 가기 힘들지만 다음 번에는 가기 쉽습니다. 저도 겨우 겨우 찾아서 갔는데 새로운 곳이라 무언가 보람이 있네요ㅎㅎ


저는 아파트 단지쪽으로 간 것이 아니라 도로 쪽으로 자전거를 타고 갔습니다. 약간 위험하긴 했지만 차가 많이 없어서 천천히 내려갔습니다. 자전거를 오랜만에 타서 다리가 약간 절었습니다. 오랫동안 타지 않았기에 힘이 드네요.


자전거를 타면서 가고 있는 길인데, 벽에 솔방울 글씨가 인상적이여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무언가 새로운 곳에 온 느낌이 드는지, 자꾸 쳐다보게만 되네요.


고령강정보 입구에 도착을 하게 되고, 입구 안으로 들어와보니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더군다나 풍물행사를 하고 있어서 풍물놀이 하시는 분들 정말 열정적이셨습니다. 고령강정보 다리를 가기 전에 디아크로 먼저 가게 되었습니다.


아기요람같은 돔형태의 디아크는 대체로 저렇게 생겼습니다. 고령강정보 오기전에 멀리서 보이기도 합니다. 들어가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제일 꼭대기 층에, 고령강정보의 절경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디아크 1층입니다. 약간 따분하고 지루하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매우 의미가 있어 보이는 작품입니다. 백인, 황인, 흑인 다 똑같은 하나의 지구인~! 굉장히 멋진말이네요~! 평화적인 의미도 있고, 물에 대한 메세지를 남기려는 것으로 보이는 작품입니다.




1층 또다른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저런 형태의 휴식공간이 있습니다. 고령강정보가 어떻게 탄생이 되었는지 등을 알려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물에 대한 책들도 있어서 물에 대한 지식이 궁금하신 분은 책꽂이의 책을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보시고 난 후에 제자리는 필수에요.


디아크 모형입니다. 아기 요람 같이 조각적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아직 여름이 아니라서 배가 잘 다니지는 않지만 여름이면 배들도 다닐 것 같네요. 자전거 전용 도로도 있어서 자전거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운동을 하시기에 더 없이 좋은 곳입니다.


디아크 2층입니다. 위에 보시면 영상이 보이실 것입니다. 시간대 별로 다른 영상들이 나오는데, 대체적으로 물에 대한 영상이 흘러나오고 그 주위에 음악도 같이 흘러나옵니다. 잔잔하고 아름다운 클래식 풍의 음악이 함께 나옵니다.


디아크 꼭대기 층인데, 잠시나마 시원함을 느끼기에 좋은 곳이에요.
아무래도 이 안에는 절대로 들어갈 수가 없는 곳일 거에요. 이 주위에는 강정보 절경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날씨가 맑아서 정말 강이 햇볕에 반사되어 반짝반짝 빛나기 까지 하네요.


디아크에 있는 커피숍입니다. 카라멜마끼야또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커피의 종류를 자세히 몰라서 아무거나 시켰는 건데 맛이 꾀 괜찮았네요. 카라멜마끼야또가 맞는지 정확한 명칭을 미리 알지 못했습니다.


디아크를 구경하고 고령강정보에 있는 다리를 건널려고 자전거를 타고 갔습니다. 다리위에서 자전거를 타니 무섭기도 하지만 때론 짜릿했네요.ㅎㅎ 중간 중간에 경치 구경도 하면서 천천히 갔습니다.


다리 중간에 둥근 형태의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자전거전용도로가 있습니다. 자전거코스이기도 합니다. 아직 저기에 있는 곳은 가보질 못했습니다. 저기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면 무언가 나올 것만 같네요.ㅎㅎ


다리 밑에 자세히 보면 저런 형태로 물을 흘려내보내는 곳이 있습니다. 제가 댐의 구조를 자세히 모르고 있습니다. 저게 아무래도 댐이 혹시나 물이 가득 차서 넘치는 걸 방지를 하기 위한 수단일 수도 있고, 아니면 예술적인 수단을 위한 것일 수도 있네요. 다리 밑에 걸어다닐 수 있는 길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입구 쪽에 봉쇄되어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다리 밑은 지나가는 것을 허용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리를 건너면서 저런 푸른 들판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대구에서는 여태동안 산 만 보았는데, 저런 들판이 넒었을지는 상상도 못했네요. 예전에 대구 지역 감삼동 쪽에서 장기동인가 용산동 쪽을 바라보았을 때 논 밭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리를 지나고 자전거 종주 횡단 도로가 있습니다. 24Km인데 24km 달릴려다가 나중에 자전거 종주 횡단을 하기로 계획을 하였습니다. 그게 언제 인지는 자세히 계획된게 없습니다. 여행을 하다가 자전거여행도 하고 싶으면 우선 여기 고령강정보에서 자전거여행을 시작해보고 싶네요.


하루 당일치기 대구 근교여행이었지만, 고령강정보는 나름대로 시원한 느낌이 나는 강이 있어서 자전거 타기 정말 좋은 곳이네요. 자전거를 제대로 구입을 하게 된다면 다시 찾아오고 싶은 곳이 고령강정보입니다. 싸이클을 좋아하시는 분은 대구에 고령강정보를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대구 여행을 하시는데 제 포스팅이 여러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언제나 행복한 하루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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