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경주여행 - 시원함이 묻어나오는 그 곳! 경주바다여행을 하다~

여행 스토리|2013. 6. 16. 06:00
당일치기경주여행 - 시원함이 묻어나오는 그 곳! 경주바다여행을 하다~


오랜만에 휴일을 맞아 도서관에 빌린 책을 반납을 하고 다시 빌린 후에 오전 쯤에 대구 서부정류장으로 가서 경주행 고속버스 티켓을 구입을 하였습니다. 사전에 경주여행에 관련된 조사를 하지 않고, 무작정 떠나자는 마인드로 경주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스마트폰에 긴급히 경주여행에 관련된 글들을 보고, 경주 바다를 보러 가자고 계획을 한뒤에 경주에 향했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탓인지 버스에서 졸았습니다.ㅎ


경주여행코스

대구서부정류장 -> 경주시외버스터미널 -> 경주역 -> 읍천항 -> 읍천항 주변 벽화마을 ->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 경주역 -> 대구서부정류장


경주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한 후에 여행안내소를 찾을려고 했는데, 전혀 보이질 않아, 몇 번을 두리번 거리다가 안되겠다 싶어 경주역을 향해 경주시외버스터미널 근처 신호등을 건너서 버스를 타고 경주역으로 향했습니다. 경주역 안에 들어가보니 경주여행에 관련된 팜플렛이 있었고 경주역 밖에 여행안내소가 있어서 여행안내소 안에 경주여행책자를 하나를 가지고 여행을 시작을 하였습니다.


경주여행을 하루만에 다 할 수가 없어서 오늘 경주여행은 당일치기라 바다만 보고 가기로 했습니다. 다른 걸 볼려니 다른 곳 정한 곳이 테디베어박물관인데, 입장료가 의외로 만원 이하 하더군요. 저는 저렴한 여행을 선호해서 일단은 돈이 많이 안드는 쪽을 택하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지만, 제가 짠돌이 같을지 모르지만, 혹시나 모를 만약의 대비입니다.
경주 바다 중에서 제일 경치가 좋은 곳인 주상절리 파도소릿길과 근처의 경주 읍천 벽화마을로 가기로 하고 경주역 근처에서 버스 150번을 타고 읍천을 향해 갔습니다.

 


읍천버스정류장에 도착을 하니 경주 읍천 앞 바다가 생생하게 보여집니다. 또다시 바다를 보니 기쁨과 환희에 빠져버렸습니다. 여행을 좋아하기에 경치 좋은 곳을 목표로 삼고 여행을 하는지라, 좋은 장소를 택했네요.


주상절리 파도소릿길 가기 전에 경주 읍천 벽화마을을 향했습니다. 벽화마을 길이 의외로 많이 길었습니다. 죽전인가 거기까지 갔었습니다. 벽화마을에 벽화를 예술을 하시는 분들이 그리신거 같습니다.


각 지역마다 벽화마을이 있는데 대구에도 있고, 울산, 안동, 광주, 대전, 통영 등 많은 지역에 벽화마을들을 보면 그 지역에 대한 특색이 있고 색깔이 있어서 벽화마을의 벽화들이 서로 다르기까지 합니다. 완벽하게 똑같을 수 없으니 다양해서 다른 지역에도 찾아가 구경하고 싶을 정도로 흥미진진한 벽화로 그려져 있습니다.


바다를 생각을 하면 고동이나 조개가 생각이 나네요. 예전 어릴 적 바다에서 조개 껍데기를 많이 보았던 시절이 기억이 조금씩 나네요. 읍천항 근처에 바다 쪽에 가보니 조개가 보이질 않더군요. 제가 잘못 찾아왔나 생각을 했는데, 근처에 모래는 없고 자갈이나 바위들만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고양이 그림입니다. 여기에서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거 같습니다. 경주 읍천 벽화마을에 구경을 하고 여기에서 사진을 하나 남기는 것도 나름대로의 추억거리가 되겠네요


읍천앞 바다입니다. 모래가 아니라서 바닷물까지는 가보질 못했습니다. 모래이면 가보겠는데, 잘게 나누어진 자갈형태로 되어있어서 푹 빠질까봐 위에서 바다를 구경을 했습니다. 바닷물이 푸른색이라는 걸 보니 정말 바다가 이렇게 좋은 곳일 줄 미리 생각을 못해봤네요. 평소에 바다가 아닌 도시에서 지내다 보니 바다를 갈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경주 읍천 벽화마을을 구경을 하고 편의점에 들려 시원한 음료 하나를 구입해 먹고, 주상절리 파도소릿길로 향했습니다.


주상절리 파도소릿길에 가보니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특히나 부부분들이나 연인분들이 많이 오셨습니다. 아이들도 바다를 많이 좋아하는 분위기여서 저도 따라 바다 구경을 하였네요ㅎㅎ 지금 어른이다 보니 바다를 보면 어린아이 같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ㅎㅎ 저런 바다에 얼마나 큰 물고기들이 살고 있을까 상상이 가네요. 


주상절리 파도소릿길 주위 경치입니다. 정말 아름답죠?ㅎ 주말 데이트 코스로도 많이 찾는 장소 중에 하나인데, 특히나 여름에 더 많이 몰릴 듯 하네요. 분위기가 분위기인 만큼 특히나 바다를 구경을 하는게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을 걷기 전에 등대 근처의 바위를 보았습니다. 옛날 그 먼 옛날 시대를 떠올리기도 하는데, 바위가 어떻게 저런 모양으로 깍였는지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자연이라는 것이 아름다운 선물인거 같네요.




위에서 말한 등대입니다. 등대 입구가 개방되어 있지 않아 등대 옥상까지 올라가볼 수 없었습니다. 읍천에 바다 낚시를 하러 오시는 분들도 있으시더군요. 정확히 낚시를 어디서 하시는지는 직접 눈으로 확인을 해보질 못했습니다. 여행하는 입장이라 낚시까지 생각할 겨를이 없었네요. 낚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바다 낚시도 도전해볼 만하네요.


드디어 올라가는 표지판이 있어서 서서히 올라갔습니다. 약간은 더웠는데, 바다구경을 하면서 걸으니 그다지 많이 덥지도 않았습니다. 주변에 여행을 오신분들이 많으셔서 이렇게 좋은 풍경을 그냥 보기에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가장 인상에 남는 풍경입니다. 저 먼 바다를 건너면 미국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하고, 미국에 가본적은 한번도 없으니 생각만으로 해본거에요ㅎㅎ 언제 기회가 되면 미국여행도 가보고 싶은데 아직까지 언어가 되질 않네요. 미국 여행경치도 정말 아메리칸 대륙의 화려함에 정말 아름다울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사진으로 말고 직접 눈으로 보면 그 광경이 상상만으로 아찔하네요ㅎㅎ


주상절리 파도소릿길이 의외로 코스가 많이 길었습니다. 사진 찍을 풍경이 많이 있어서 아름다운 장소라고 생각이 되면 사진으로 기록을 남겨도 되고, 아니면 나중에 다시 와서 구경을 해봐도 좋은 곳입니다. 걷고 산책을 하는 걸 좋아해서 주상절리 파도소릿길을 걷게 되었네요ㅎ 중간에 나무나 바위에 긁혀서 왼손에 상처가 생겼지만 꾹 찾고 여행을 했네요.ㅎㅎ


주상절리 파도소릿길을 구경을 다하고 이제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길에 찍은 등대사진입니다. 중간 중간에 벽화사진들을 많이 찍었지만, 아름다운 사진만 추려내어서 블로그에 올리고 있네요. 경주 읍천 벽화마을, 주상절리 파도소릿길 구경을 마치고 오후에 날씨 정말 좋았는데, 테디베어박물관 갈려다가 세계경주엑스포공원에 가기로 마음을 먹고 버스를 기다린 끝에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하필 경주엑스포에 다와갈 쯤에 날씨가 먹구름이 끼이고 노을진 하늘이 보였습니다. 비가 올 것 같은 느낌에 우산을 미리 챙기지 않아 그 이후의 여행을 그만두고, 경주역으로 향했습니다.


경주역 근처 버스정류장에 내리자 마자 비가 쏟아지길레 황급히 경주역으로 가서 동대구역 기차표를 구입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비는 그치기 시작을 하였고, 잠깐의 소나기네요. 비는 그치고 여행을 더할려니 오늘 여행은 여기까지 하고, 더 이상 욕심 없이 다음에 다른 지역에 여행을 하자고 마음을 추스리고 대구행을 택했습니다.


아쉬운 경주여행이지만 바다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당일치기여행이네요. 오전 늦게 갔는데, 이보다 훨씬 일찍갔더라면 경주 구경을 많이 했을거 같아요. 경주여행에 관련된 사전 지식만 제대로 알고 갔더라면 이제 여행을 하기 전에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아야 겠네요.


때로는 마음 먹기에 따라 여행을 충분히 할 수 있지만, 여행에 관련된 정보가 별로 없으면 여행이 힘들기도 하네요. 여러번을 하는 당일치기 여행이지만 당일치기 여행만큼 최고의 여행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현재로서는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있지만 훗날에는 중고DSLR을 구입을 하여 여행을 이리저리 다니고 싶네요.ㅎㅎ

저의 꿈은 국내에 모든 곳을 여행을 해보고 싶은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해외로 여행을 하는 것입니다. 상상속의 현실이 정말 이루어지리라고 의심치 않고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간절히 바라고 있는 만큼 국내 여행을 목표로 두고 거리에 상관없이 여행에 실천을 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원하는 여행지 꼭 가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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